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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6-01-03 13:45 조회3,0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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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의 벽을 넘어 능력중심 사회로”

우수숙련기술인 3인의 성공스토리

기사입력 2013-05-02 00:02:2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성과에 따라 대우 받는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우수숙련기술인의 성공스토리를 발굴해 알리고 있다.

한국춘란 종 개발 및 확대 보급 성공, 대한민국 농업 명장
이대건, 대한민국 농업명장(이대발 춘란 대표)


농업분야 명장인 이대건 대표(47세)는 중국산으로 무너진 한국 난 농업계에서 최대인 39개 품목을 개발해 전국적으로 종묘를 보급한 대한민국 농업명장이다.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접한 ‘농업’ 교과서에서 많은 흥미를 가졌던 이대표는 그때만 해도 막연히 식물을 좋아했던 학생이었고 그래서 대구농업고등학교에 입학했다.
1988년 방위병으로 입대해 2군 사령부 수목관리병으로 복무하던 중 원예병으로 처음 난을 접하게 된다.

이 상병에게 난이 가면 죽었던 난도 살아난다고 소문이 날 정도로 실력이 좋았던 이 대표는 원예공부를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한다.

군시절 실력만 믿고 무턱대고 창업한 이 대표는 손님들의 핀잔에 모르는 게 더 많다고 생각하고 난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독학하기 시작한다.

해외유학을 생각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우여 곡절 끝에 국내 난 분야 최고의 권위자였던 정정은 선생을 스승으로 모시고 난 재배기술을 전수받았다.

기술을 배우던 중 700만원을 호가하는 난을 도난당해 스승에게 쫓겨났던 일화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됐다.

스승의 신뢰를 받아 창업자금까지 도움 받았던 가계는 신축공사장에서 흘러든 신나로 난들이 죽어버리는 바람에 위기를 겪기도 했다.

2000년 중반 기술개발을 거듭한 결과 이 대표는 난에 관한 지식과 기술은 국내 최고의 경지에 올랐으며, 난의 꽃대에서 새로운 촉을 생산하는 기술을 일반인에게 공개함으로서 기술의 가치를 높였다.

국내외 난 경연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했으며, 2007년 아시아태평양 세계난전시대회에서 최연소 동양란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그해 임업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본인이 축척한 기술은 아카데미를 열어 전파했으며, 보다 전문적인 연구를 위해 대구카톨릭 대학에 편입, 동대학원에서 춘란의 DNA분석을 통한 한·중 원산지 판별법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가 발표한 「춘란 품종에 대한 SSR DNA 마커의 복합유전자형 결정과 운용」이라는 논문은 세계적인 학술지에 등재되기도 했다.

한국춘란에 33개의 차트를 만드는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대표는 22개의 매뉴얼로 이루어진 심사표준자료를 만드는 등 농업의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이 대표는 “미래산업인 농업분야에서 실력으로 성공하는 학생들이 많이 배출됐으면 한다”며 “전국의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9일에는 충북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주)명정보기술에서 우수숙련기술인 3명과 공단 송영중 이사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송영중 이사장은 “우수숙련기술인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이자 든든한 미래”라며 “기술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 많은 젊은이들이 기술인의 꿈을 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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