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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화의 발색은 어떻게 하여야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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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21-09-28 09:54 조회1,2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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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chidclinic
색화의 발색은 어떻게 하여야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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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의 꽃은 피기 전부터 색상이 나타나 있는 게 있고
피면서 색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다. 야채에서는 대표적으로
햇볕을 받지 않아도 색상이 나타나는 당근 형과  반대로 받아야 받은 자리에만 색상이 나타나는  가지 형이 있다.
가지는 꼭지를 들추면 그기에는 초록색이다

한국춘란은 색상을 곱게 피워야 상품 가치가 높아진다.
색상을 곱게 피우려면 전제적 요소가 있는데,  유전적 수준과 재배농의 기술력이다.

제일 중요한 것이 유전적 수준이다. 난초는 운동선수가 성적을 잘 내고 유지하 듯 안정 적으로 70점 대 수준은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색화들은 이 부분이 취약하다. 셀핑(자가 수분)에 의한 순종 열세 현상에 의해 변이 빈도가 높아
발생학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비해 높은 편이긴 하나 안전 범위 내 강도를 띠는 품종들은 그리 많지 않다.

산채 시 또는 기대 품 서반으로 홍색 품종을 얻어도 90%쯤은
자격 미달의 유전력을 가진 것이라 의미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손맛으로 그칠 뿐이다. 민물 조사들이 월척이라는 크기  이하는 붕어라도 29cm라도 의미를 두지 않틋이....

그러나 어쩌겠는가? 버릴 수는 없는 법. 그기에다 소심과 높은 화판형 계급 품(매판, 원판)이라면 사정은 달라진다.

이때 등장하는 두 번째가 바로 발색의 기술이다.
경 마 장에서 메이저 경주에서 우승하려면 좋은 말과 유능한 기수와 조교사의 작전이 삼위일체가 되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것과 같다.

발색이란 그 품종이 유전적으로 타고난 색상 발현 양을 바탕으로 90~95% 이상을 이끌어 내는 것을 말한다. 여기에는 전략과 작전이 필요하다. 여기에는 두 가지 요소를 이해하여야 한다.
첫 번째가 꽃잎에 나타날 녹색의 양을 최소화시키는 일
두 번째가 우수하든 부족하든 유전적으로 타고난 색상 범위를 최대한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바로 발색의 핵심기술이다.
먼저 녹색소 발현을 억제하는 데는 애초 꽃이 만들어질 때 아예 초기 강 차광을 시키면 된다. 그리고
한 겨울이 되어 차광을 해제하면 기온이 낮아서 엽록소는 발현이 잘 안될뿐더러 이미 본연의 화색이 자릴 잡아 나타나 있으므로 C급이든 B급이든 문제가 없다. 엽록소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질소의 공급을 차단하고 주간 꽃잎에 직접 채광을 주의하면서 개화시키면 엽록소는 통재가 된다.

두 번째는 화 색소의 최대한 발현 기술이다. 기술이라기보다는 작전과 계획이 가까운 표현이다.
화 색소는 이럴 때 때깔이 좋아진다.
1. 포기가 건강해야 한다.
2. T/R 율이 알맞아야 한다.
3. 뿌리나 잎에 병에 걸리지 않아야 한다.
4. 저장양분이 충분해야 한다.
5. 잎 수에 비해 꽃의 수가 맞아야 한다.
6. 관수 시 PH가 발색에 유리해야 한다.
7. 추대와 개화 속도가 색소의 팽창 계수와 비슷해야 한다.
8. 추대와 개화 시 온도가 안토시아닌 색소는 저온 다광
카로티노이드 새소는 중온 저광 조건이어야 한다

이렇게 전략을 짜면 여러분들도 손쉽게 근사한 발색을 시킬 수 있다. 초기 차광 시 화통을 잘 선택하면 조기 유산도 거의 없어진다. 그리고 그다음은 꽃의 크기와 형태이다. 꽃의 크기는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니 잘 계산해 개화 시 불필요하게 화판이 늘어나지 않게 Ca과 저온 조건으로 조절해 주면 끝이다.

포의가 갈변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시키고 꽃잎의 반전과 봉심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습도 유지를 신경 쓰면 더 나은 결과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발새은 어렵게 생각할 정도의 기술은 크게 없습니다.
그런데 우린 기본 교육이 되질 않아
함량 미달의 색소를 가진 유전자 인지 반대인지도 모르고 임하였고, 그 품종이 색소가 안토시아닌인지 카로티노이드인지도 구분하지 못했고? 건강해야 병이 없어야 때깔이 좋은 줄도 몰랐고,
초기 차광을 언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고, 질소를 어떻게 요리하는 줄을 몰랐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난문화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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