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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4. 주권자가 침묵하면 세벽은 오지 않는다

본문

 

주권자가 침묵하면 세벽은 오지 않는다

 

우리난계는 언젠가부터 웃음이 사라져가고 신음소리만 날로 커지는 듯 느껴진다. 왜일까? 아니 나만 이렇게 느끼는 걸까?

우리 난계는 취미활동에서 경재활동으로 변해가는 양상을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취미 활동은 잘 되든 못되든 여가 활동이므로 희비가 크게 작용하지 않는 반면에 경재활동은, 무조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활동이다.
경재성은 취미 활동에 비해 스트레스가 높다. 과거에는 취미활동에 전념해 어느 정도 수준의 기술력과 결과에 순응하는 담력을 기른 후라야 한다. 작품을 통해 완성품 생산을 하는 장타와 소재용으로 낫촉을 생산하는 단타가 있다.
작품을 통해 완성품 생산을 하는 장타는, 조금씩 조심스레 차근차근히 전체 설계한 금전적 범위나, 자신이 즐거워했던 장르와 표현해 내고자 힘썼던 표현형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애썼던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종 한 품종을 전략적으로 초이스 해 이를 수작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에 불가피 하게 발생되는 가을 신아, 2모작 촉, 밑창 촉, 노촉 등은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 판매를 통해 조금의 환금을 누릴수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처음부터 도시 농업적 경재활동으로 시작하는 분들은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 중에서 소재용으로 낫촉을 생산하는 단타가 우수한 수작을 만들어 돈보다 더 달콤한 성취감과 목돈을 취하려는 발걸음은 감소하고 있다.
이글을 읽는 분들 중 경재활동으로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내용인 즉 본시 경재활동은 필자와 같은 전업농(프로)도 쉬운 일이 아닌데, 재미 반 놀이 반으로 난을 하시는 분들(아마추어)이 필자와 같은 전업농에 가까운 실적을 낼 리가 만무하다는 걸 꼭 말씀 드리고 싶다. 그만큼 쉽지만 않다는 것이다.
 
난계는 특이하게도 원예치료(작품활동)+도시농업(경재활동)인 탓에 과거로부터 상인도 농장도 애호가도 애란인도 모두가 뒤섞여서 돌아가는 특이한 형태이다. 
우리 난계는 지금 심각한 수준의 통증어린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 했다. 초유의 경재 위기와 신규인구 급감에 따른 신규수요의 고갈에 따라 모두가 힘들어 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 난계는 누군가가 의도해 통증을 유발한 사례도 있지만 얕은 계획과 기술력에 의해 스스로가 통증을 유발 하는 경우가 더 많다. 
우리난계의 전원을 일정 범위(피라미드)로 구분 한다면 제일 기초가 되는 
1단계인 취미인,
2단계인 유통인,
3단계인 부업 형 농가, 그 위가
4단계인 필자와 같은 품종 개발 후 전문 생산 농가, 
마지막 
5단계가 바로 작품 활동을 통해 난 문화를 주도하는 작가들이고, 작가들은 상급자와 그 이하로 나뉜다.
 
이들 피라미드에서 주권자는 바로 1단계인 취미인 이다. 취미인 이 드문드문 판매를 하게 되면 2단계의 유통 인이 살짝 되는데, 유통은 난을 잘 몰라도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업그래이드 난원을 통해서는 한계가 있기때문이다.
난계를 지탱하는 힘이 있는 집단이 바로 취미 인이라 불리는 취미 집단이다. 요즘 취미인들은 수요 공급 불균형에 직면해 난 값의 추락에 망연자실한 표정이다. 
그리고 모두들 난 시장에다 원인이 있다고들 말한다. 과연 그럴까? 필자는 다르게 생각한다. 난 시장은 그 주최가 바로 최고 집단인 취미인 들이다. 
난 값의 하락은 신규유입 실패가 가장 큰 문제점인데 신규 유입은 2-3-4-5단계에서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단계인 난계의 어머니 집단에서 인구유입(임신)을 시켜야 하는데, 신규 유입 할 시간에 모두 경재활동에 에너지를 낭비했기 때문에 그럴 여력이 없다. 또한 품질이 워낙 낮아서 이기도 하다.
 그토록 원했던 경재활동은 생산기술 미숙에 따른 불량품 생산에 의해 난 값 추락으로 이어졌다.
종합적으로 볼 때 돈 벌이는 대부분 적자수준을 못 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인구를 늘리고 싶어도 재미를 봐야 신규 유입에 박차를 가 할 수 있는데, 도가 터진 것처럼 느끼는 자신들도 늘 어렵고 매일 적자인데 누굴 꼬여서 대리고 올수 있으랴? 이해가 간다.
 
그러나 생각을 바꿔보자! 
경재 활동은 필자도 잘 안 되는 건 마찬가지다. 그러나 부업 농을 희망하는 분이라면 철저한 교육과 학습, 그리고 공부를 마친 후라면 필자처럼 막대한 경상경비가 들지 않아 전략 품종 선택만 잘 한다면 대부분 된다.
주권자가 침묵하면 새벽은 오지 않는다. 라는 재목처럼 우리 주권자인 취미인 집단이 목소리를 내야한다. 인구가 늘려면 스스로가 즐거워져야한다. 그래서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교육과 공부를 통해 1-2등급을 생산하든지 영리를 내려 놓고 취미로 복귀해야 답이다.
그리고 부업 농은 철저한 교육과 학습 그리고 공부를 마쳐야 한 다. 그렇지 않으면 실패한다고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철저한 교육과 학습 그리고 공부를 해 보지도 않은 분들이 어쩌다 돈 좀 만져 보려고 거름지고 장에 따라가는 형국의 수많은 취미인 들의 발길을 막아야 한다. 다들 나이가 몇인데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 . . .
먹 하나 다 달을 때까지 글도 안 써 본 분이 대 충 써서 표구해 팔려고 한다. 이러니 이지경일것이다.
 
우리 난계는 변화가 필요하다. 만족도가 최악이다. 어떤 취미계가 이정도일까?
부업 농으로 전 향해 돈을 벌고 싶다면
철저한 교육과 학습 그리고 공부를 해야 한다.
특히 몇 푼 건지는 것도 좋지만, 신규 저변확대가 안되면 우리 모두는 끝이다. 취미인 애호가 애란인 들이 난계의 주인이다. 
실제 출산(인구유입)이 가능한 난계의 주인이 침묵하면 안 된다. 신규 유입 책도 메뉴얼이 정비되어야 한다.
기본기가 없는 초보에게 1-2등급 이하이면 어려운 돈벌이를 내세우기 보다는 집단 내 최 정점인 작가가 되기 위한 아름다운 여정의 시작으로 마케팅을 해야 한다. 
난초는 차음은 취미이고 끝은 작가인 것이다. 그 스테이션이 시합이다. 그리고 중간 집단은 이 양 측의 조력을 위해 존재하는 것일 뿐이다. 
주권자들인 취미인들은 중간 집단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 따라 할것도없다.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시간에 처남 동서 친구 후배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취미가 난이고, 잘 기르면 때에 따라서 본전도 가능한 원예치료 중점 형 취미라고 신도들 영입에 노력하면 어떨까?
그런 후 10여년 노하우가 싸여 작가 수준에 도달하면, 저절로 수익을 창출하는 부업농도 가능해 진다고 하며 은퇴 후를 미리 준비하라고 떠들고 다녀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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