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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길손 작성일10-06-28 17:16 조회6,841회 댓글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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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가 정도가 없듯이
난 기르는데도 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주 기본적인  규칙은 있습니다.

물 먹고 싶을때 물 주고,
배곱플때 배을 채워주고,
잠자고 싶을때 잠재워 주고.

물론 부득이한(목적) 사정이 있을때는 다르지만...
그렇치 않고는 기본 규칙은 지켜야 합니다.

저는 이렇게 기본을 지키면서
28년의 애란생활을 별 어려움이없이 해왔습니다.

촉수가 늘어 주변 난우에게 분양도 해주고,
잘 길러 꽃도 피워,전시회에 출품해서 상도타고,
분양해준 난이 잘못돼 니콜도 해주며,
지금컷  커다란 문제 없이, 배양 잘하고 있습니다.
...............................
기본을 지겨야 합니다.
과하면 탈이 나지요.

화장토가 마르지도 않은데,
매일 물을 주고,

3,4,5,6월 거름 잘주어, 잘자라고 있는데,
혹서기에 시비를 매일 하고,

겨울에 추워서 쉬고 싶은데,
깨워 성장 시켜고.......
(우리 춘란은 온대성 심비디움속으로
추워지면 쉬고 싶어합니다.)

기본에 충실 합시다.
과하면 탈 납니다.

댓글목록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

문득...
 과와 편으로 시작되는 말이 생각납니다.
 과유,과속,과식,과음 등등
 편애, 편식등등...
 이런 말은 삼가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닌지요..
 정도를 벗어나면... 글쎄요...
 님의 좋은 글 새겨 봅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과유불급이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글 되새겨 읽어 봅니다.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기본에 충실하고 자기의 난실에 맞추면 그것이 장땡이죠, 그런데 기본을 아직 잘 모르니 문제죠,
아직 기본을 알고자 이렇게 여러곳을 헤매고 있는 초보가.....

코스모스님의 댓글

코스모스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만약 기본이라고 알고 있었든 사항을 잘못 알고 있었다면...
과거에 원칙이라고 알고 있든 사항도 현재에 와서 잘못이라고 밝혀지는 사항이 있듯이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청동검님의 댓글

청동검 작성일

이 분 말씀이 확땡기네..ㅋㅋㅋ
1모작 반...
2모작...
2모작반을혀서..
아무때나 신아를 짤라서 ....
1년내내 신아를 계속 소출하여...
ㅋㅋㅋㅋ....

저런넘 한촉을 분양받으면...(좀 싼편이죠)
저는잘키울 자신있죠..(가끔 쥑이기도 합니다)

그런대...
모든분이 자신있을 까요?

태극선은..아무렇케혀도 잘 큽니다.신아도 마구막 붙어댕기구요..
하지만....
신비.아가씨같은종자도 잘자랄까요???
택도없습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가장 어려운것이 기본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법사님의 댓글

법사 작성일

우물속에 개구리는 바깥세상이 얼마나 넓은줄 모르지요

홍화님의 댓글

홍화 작성일

먼저 길손님 의견에 한 표요..
한 품종으로 20~30년씩 길러보신분이 얼마나 되실지요??
 난초는 밤이나 겨울에는 어느정도 잠이나 휴식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과거에 제가 2년이상을 24시간 인공조명밝히고 겨울철에 생육온도 맟춰주고 실험해보았는데 1~2년차에는
잘되더군요..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아니올시다 였슴돠!
단지 생산량과 소득을 따지신다면 무균 실생배양실에서 배양하는게 좋지않을까요?
과거에 무지가 밝혀지듯 현재의 무지도 먼 미래에는 밝혀지리라 생각됩니다.
이렇다 아니다라고 정의를 내리는것은 우리모두 신중하게 생각 합시다.
글쿠..청동검님 아무렇게혀도 잘 크는 비법좀 갈챠주숑..^^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산까치님의 댓글

산까치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세우란님의 댓글

세우란 작성일

인생을 살며서 기본이란 말 참 중요합니다
전 왕초보라 난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어떤 식물인던 여름철에 온도가 올라감으로써 식물들은  왕성하게 자라며, 37도까지 왕성하게 광합성을 하고 왕성하게 호흡이 많아지며 이시기는 물이 많이 필요로 하여 증발을 시켜야 난잎의 온도를 내릴수 있고, 또한 신아와 꽃대 달기와 고온과 싸우는 시기이므로 영양분이 필요로 하는것이 식물의 기본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글이 난산별곡님의 의견이나 산마을 님에 의견과 대립이 되는군요.
난을 오래 길르고, 년수 가 많다고 고수라고 칭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누구한테 배웠냐가 중요하고, 얼마나 많은 실험을 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는가가 중요하지 않을 까요.
전 여기서 뎃글을 다는 이유는 길손님이 난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전문적인 기본이 되어 있는 지 묻고 싶군요.
요즘은 경험에서 나온 이야기 보다는 산마을님에 과학적인 이야기가 더 신빙성이 있지 않을까요.
왜 하절기에는 이렇것을 해서는 안된다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반론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제시해 보십시오.
그냥 밥 먹고  ,,,,,,, 물 먹고 싶다면 물 마시고 ,,,,,,,,옛시대의  설명을 말구요.
초보라 궁금한것이 많아서 여주어 봅니다.

청동검님의 댓글

청동검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쨰든  경험이있든 없든...
과학적이던 아니던간에..

과하면 탈나는 것은..
불변일것입니다..

담원님의 댓글

담원 작성일

기본...저에게는 기본인데..딴분은 기본이 아닐수도 있답니다...

일월화님의 댓글

일월화 작성일

좋은 글 잘 담아갑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멋진글 잘담아갑니다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즐감입니다.

에이스님의 댓글

에이스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이것은 그냥참고만 하십시요. 지인께서 남미로이민가면서 아끼던 화분을 가지고갔는데....
연중 30도가넘고 매일열대성 소나기가 쏟아지는 환경에서 배양하니 초광엽으로 변신하더니
때도시도없이 꽃을피워댄다고 자랑삼아 이야기하더군요,난은 길들여지는 똑똑한식물이라
생각됩니다.실제 겨울휴면기에도 성장하는게 눈에보입니다.배양방식과 적절한환경이 맞아
떨어지면 믿을수없는 성장도 가능한것 같습니다.이전과는 배양환경이 많이달라졌습니다.
낡은 사고를 버리고 새로운이론과 경험에서 우러나온 좋은방법이 있다면 받아 들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길손님의 댓글

길손 작성일

기화요초님
나도 아는 이야기입니다.
춘란이 아니고 혜란(추란)입니다. 이야기를 만들지 맙시다.
님이 말한대로 배양방식과 적절한 환경이 맞아
떨어지면 믿을 수 없는 성장도 가능한 것 같다고...
 
보충 ...
물과 시비를 매일 또는 하루에도 여러번 주는 것이 자랑이고
원칙이고, 난을 엄청 잘 기르는 박사인양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원칙이 아닙니다.
물주기는 언제 주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어느 정도 보습상태를 유지 시켜 주는냐가
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짧은 기간에 급성장 하는 농작물(식물)에도 물을 줄때마다 시비를
하는 경우는 볼 수 없는 일입니다.  고온 혹서기에
지속적인 과비는 뿌리 썪음과 연부병등의 여러 병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장마기에는 적당한 온도와 습도로 난이 가장 빠른 성장을
하는 시기 입니다.

아직 제대로 검증이 않된 새로운 방법으로 소 몰듯이 몰고 가지 맙시다.

그래도 구관이 명관입니다.

길손님의 댓글

길손 작성일

휴면
난이 외부적인 조건이나 생리적인 이유로 생육이
일시적으로 정지 되거나 저하 되는 상태를 휴면이라고 합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하하하 쨈있습니다 댓글 토론도 이렇게 읽는 재미를 주면서 담소 나누는 모습 굿임니다
찐짜로 증말로 재미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후후~~~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좋은글 감사드 립니다.^^

청솔님의 댓글

청솔 작성일

저도 한마디 하자면..부족해도 안되지만 과하면 탈이나게 마련입니다.
난초를 키우는데 하나의 획기적인 이론이 모두에게 정답이 될수 없습니다.
개인난실의 환경 차이 때문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