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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세균
    박테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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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잎 끝 고동마름병 _ 잎
최근에 들어 잎 끝이 고동색으로 늙은 촉부터 서서히 마르는 병이 생겨 곰팡이성의 병으로 인식해 아무리 방제를 하여도 차도가 없어 속을 태웠었습니다. 이들의 감염부위를 저희들이 전자현미경으로 촬영을 해본바 원인 균이 세균으로 밝혀졌습니다. 이후 에탄올 70%나 세균성 방제약품을 사용한바 효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원인 균은 특히나 온도에 민감하였으며 사진을 찍는 과정에서도 많이 죽는 것을 볼 수가 있었으며, 주변의 농가나 취미 계에선 아직 곰팡이로 오인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병이 만연하면 50%이상의 입 끝을 오염시켜 상품의 가치를 현격히 떨어뜨리게 됩니다.
식물표면에 형성된 세균덩어리 (오른쪽_지형진박사 제공) 고동마름병
* 상단 : 세균이 밀집된 사진(월간 난과 생활 2003년 7월호 P 32자료인용) -하단 : 기공을 점령해버린 곰팡이와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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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부병 _ 軟腐病. 줄기
연부의 병원균은 Erwinia Carotovora라는 세균(박테리아)으로 난 뿐만이 아니라 각종 채소에도 치명적인 무름병 을 일으키며 일단 병에 걸린 개체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번식을 억제하는 용도의 농약뿐이 없는 악성 병원균이다. 식물의 기공이나 상처부위를 통해 급속히 칩 입 한다. 일단 발병하면 관 수시 물이 튈 때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술 및 치료를 한 후 격리를 시킨다. 또한 이듬해에 재발률이 50%에 육박한다.

증세는 벌브 가까이의 기부에서부터 잎이 노란색으로 변색되다가 급격히 병 부위가 위로 발전되며 아랫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한다. 이 과정은 불과 하루 이틀 사이에 진전되며 주로 신아에 많이 발병한다. 연부의 발병부위는 주로 벌브인데 벌브가 물러지고 대개 심한 악취를 동반한다. 악취는 연부병균이 물관 내에 기생을 하며 단백질 합성을 위해 효소를 분비하는데 이때에 식물체가 짓무르면서 악취를 풍긴다. 이때에 용해되기 시작한 식물체와 번식을 하여 늘어난 균으로 인해 물관부가 막히게 되는데 이때에 탈수의 증상을 보이며 팽 압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또한 흡사한 증상에 냄새가 없다면 단순 물고임에 의한 기부의 연조직이 괴사한 것으로 구분하여야한다.

예방 약제로는 캡탄(상표명, 오소싸이드) 500배액이나 Physan20(파이산)을 800~1000배 희석하여 잎과 벌브 주위에 2주 간격으로 스프레이를 해준다. 캡 탄이나 파이산은 비 침투성으로 계속해서 사용하여도 균의 내성이 생기지 않는 약제이다. 예방 차원에서 스트렙토마이신을 단용으로 연속해서 살포하는 사람도 많은데 이는 침투성으로 계속 사용 시 균의 내성이 강해져 효과가 급속히 떨어지며 약해도 우려되므로 옥시탤 수화제(상표명, Oxytetracyclin)2000배나 일품 수화제(상표명, Oxolinic)1000배등을 번갈아가면서 예방과 치료차원으로 사용을 하면 된다.

치료로는 연부에 걸렸을 때는 병에 걸린 벌브를 떼어 버려야 하는데 이 떼어낸 부분에 검은 빛이나 엷은 갈색이 보이면 그에 연결된 벌브까지 침투되었다는 표시이므로 자른 후 연결부위가 30분이 경과 할 때까지 회백색으로 깨끗한 촉까지 잘라야한다. 이 때 가위나 칼을 사용한다면 매번 화기로 소독해야한다. 이렇게 떼어낸 후 나머지 벌브를 스트렙토마이신(상품명, 마이신S, 농용신등) 희석액에 침지하여 혹시 남아있을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켜야 한다. 이병은 감염되었다면 무엇보다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야하며 예방이 최선의 방안이다.
연부병원균의 확대사진 (월간 난 과 생활 2003년 7월호 자료인용) : 발병한 상태 :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여 포기 전체로 전이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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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부병 _ 根腐病. 뿌리, 줄기
근부의 병원균은 Erwinia Carotovora라는 세균(박테리아)으로 연 부병에서의 원인 균과 같으나 뿌리를 통해서 감염된다. 일단 발병하면 충 매 등에 의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수술 및 치료를 한 후 격리를 시킨다. 또한 이듬해에 재발률이 50%에 육박한다.

주된 증세는 2년생 벌브 가까이의 기부에서부터 잎이 황갈색으로 변색되다가 급격히 병 부위가 위로 발전되며 아랫부분 속장(天葉)부터 황갈색으로 변한다. 연 부병에서는 1년생 촉에 주로 발병을 하는 반면에 근 부병은 2년생에 발병을 하며 연부보다는 다소 완 속(緩速)으로 병징이 나타난다. 이는 뿌리를 통해 줄기(벌브)로 이동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이며 자(子)촉과 모(母)촉을 모두 포기하여야 함으로 그 피해는 연부병과 비적할 만큼 위험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연부의 발병부위는 주로 벌브인데 벌브가 물러지고 대개 심한 악취를 하는데 비해 근 부병은 연 부병이 주로 감염하는 신 촉이 아니고 제법 경화가 이루어진 2~3년생 벌브이므로 악취는 조금 덜한 편이다. 특히 근 부병은 화분 안에서 작년에 생긴 뿌리의 호흡공이나 상처를 통해 감염됨으로 초기발견이 아주 어렵다는데 그 심각성이 더하다 할 수 있다. 그르므로 근 부병은 일찍 발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며 평소 근 부병의 예방에 각별히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예방으로는 분갈이를 자주하여 초기 감염 때 수술이 최선이며 뿌리를 상처를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심어야한다. 분갈 이시 난석의 뾰족한 모를 최대한 마모를 시키면 많은 도움이 된다.

예방 약제로는 캡탄(상품명, 오소싸이드) 500배액이나 Physan20 (파이산)을 800~1000배 희석하여 벌브 주위와 분 내에 4주 간격으로 관주를 해준다. 캡 탄이나 파이산은 비 침투성으로 계속해서 사용하여 내성이 생겨도 분갈이는 1년에 한번씩 하여야함으로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예방 차원에서 스트렙토 마이신과 옥시탤 수화제(상표명, Oxytetracyclin)2000배나 일품 수화제 (상표명, Oxolinic)1000배 등을 번갈아가면서 예방과 치료차원으로 사용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치료로는 근부에 걸렸을 때는 병에 걸린 벌브를 떼어 버려야 하는데 이 떼어낸 부분에 검은 빛이나 엷은 갈색이 보이면 그에 연결된 벌브까지 침투되었다는 표시이므로 자른 후 연결부위가 30분이 경과 할 때까지 회백색으로 깨끗한 촉까지 잘라야한다. 이 때 가위나 칼을 사용한다면 매번 화기로 소독해야한다. 이렇게 떼어낸 후 나머지 촉을 스트렙토마이신(상품명으로는 마이신S, 농용신등) 희석 액에 침지하여 혹시 남아있을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거나 사멸시켜야 한다. 이병은 감염되었다면 무엇보다 재발방지에 초점을 맞추어야하며 예방이 최선의 방안이다.
우측의 상태보다 더 진행된 상태로 신 촉까지도 말라버렸음 : 원인 균의 확대 사진 : 새 촉으로 가운데 촉인 2년생에 감염된 사진으로 그의 뿌리도 암갈색으로 변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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