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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주와 관수의 차이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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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09-12-05 13:12 조회13,177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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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말이라서 아는 것 처럼 알고 있는데 막상 의미를 정확히 규정 할려고하면  잘 못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파이산은  관주하지 말아야 한다는  글에서 관수와 관주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느라고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먼저 관수란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분을  인위적으로 물을 뿌려 주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난에 물을 공급하는 것이 해당됩니다.

그러면 관주란 무엇을 말할까요?
관주는 식물이 수분이 부족할때나 약제를 공급하고자 할때 토양이나 나무에 구멍을 내어 약물이나 수분을 주입하는 방법을 관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파이산을  비롯한 약제들이  난초용이 아니고 일반 작물용으로 나와있다 보니 난초에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가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난초에서는 일반 화초에 영양제를 튜브에 담아서 화장토에 꽂아두는 것을 관주한다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 파이산을 그런 방법으로 사용하진 않으므로  애란인들의 입장에서는 관수하거나 분무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화분에 심은채로 침지를 할 경우에는  물속의 염소성분와 나트륨 성분이  화분과 난석이 산성화되어 있는 상태에서 염소화합물로 구성된  파이산의 성분과  결합할 경우에 강항 산성인 염산이 발생할수 있어서 난을 버리게 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난만을 침지시키는 것은 가능하지만 화분채 침지시키는 것은 피하라는 뜻이죠  .
적절한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그러므로 우리 애란인들은 관주라는 표현은 적당한 표현이 아니라고 생각되므로 관수라는 표현과 침지 정도의 표현이 적당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난산별곡님의 댓글

난산별곡 작성일

유린님 잘 지내시지요^^ 灌注 (물댈관 물댈주)물이 흘르들어가는것 과 灌水 (물댈관 물수) 원래의뜻은 홍수를 의미하며 농업적의미로는 작물생육에 필요한 토양의 수분이 부족할때 인위적으로 물을 주는것입니다
浸 (적실침)沈 잠길침) 漬 (담글지) 침지는 <어떤 재료를 >물에담가 적심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관주는 물에 희석한 농약을 난분내에 부어주는것이라  모호 합니다

라일락향기님의 댓글

라일락향기 작성일

그거참 .... 정확한 용어 정리가 필요한데...

가을산행님의 댓글

가을산행 작성일

고로, 파이산 적정 희석액을 예방 또는 살균목적으로 분무 또는 분에 조리로 뿌려도 된다.... 라고 이해하심 이상은 없겟지요??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다고 봅니다
 저도 그렇게 지금까지 해 왔는데 이상은 없었습니다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작성일

그냥 지나칠수도 있는데도 지적해주신 난향유린님의 글을 잘 읽어봅니다...
항상 감사하구요...매번 컨닝만 하고 있습니다...담에 기회가 됨 쏘~주한잔 살께요..^^!!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저는 술을 잘 못해서 소주는 두세잔이고 맥주는 한변 정도라 술값은 적게 들듯 한데
 안주는 무자게 많이 먹거든요

명월님의 댓글

명월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간과하였던 용어네요^^감사드립니다..

선비정신님의 댓글

선비정신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하늘나그네님의 댓글

하늘나그네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haha님의 댓글

haha 작성일

헷갈리네요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ㅎㅎㅎ 원래 술값보다 안주값이 더 나가는 거래요.^^

돌고래님의 댓글

돌고래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좋은 정보 잘 배웠습니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농약을 관주한다는것은 바른뜻이 아니네요......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대로님의 댓글

대로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