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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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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06-28 21:09 조회6,872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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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난 경력이 20여년이나 되는 오세영(호암)님께서 저희 농장에 13기 전수자 과정을 수료 하기위해 이곳 대구까지 오셨다.
사실 저나 오세 영님이나 실력의 차이는 별로 없다. 다만 학술적인 용어를 조금 더 사용해 남들이 보기에 그럴싸하게 보일 뿐이다. 27일 토요일 11시경 작은 배낭을 멘 오세 영님께서 도착을 하셨다.
너털웃음으로 잘 지도를 해 주세요 싸부님 이라 고 하신다.
나이가 저보다는 훨씬 많은 분이 사부라고 예를 표한다. 참 기분이 좋았다.
우리들은 시원한 콩국수를 한 그릇씩 하고 이런저런 예기를 나누었다 .
때마침 9기로 수료를 한 장창 용님과 10기로 수료를 한 박철 용님께서 격려차 방문을 해 따듯이 반겨주신다. 잘 생각 했습니다. 우리 원장님에게 많은걸 배울 것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우선 과목을 선정하고 하나하나 진행을 했다. 간간히 들려오는 아~~~~ 그렇군요.~~ 테이블에는 잠시 만에 수심장의 깨끗한 백지가 검게 황칠되었다.
어느덧 4교시가 훌쩍 지났다. 1교시는 잎. 2교시는 줄기. 3교시는 뿌리. 4교시는 영양원. 벌써 저녁때가 되었다. 마침 8기로 수료를 한 안계 종님께서 축하를 해주러 오셨다. 우리들은 저녁 식사를 하는 곳으로 장소를 옮겼다. 이때 반가운 전화가 걸려왔다.

산딸기님의 전화였다. 강의 잘되었느냐고 물어 신다. 우리들은 저녁 먹으러 오시라 고했다. 잠시 만에 도착을 하셨다. 우리들은 진하고 고소한 난 담과 향긋한 소주한잔 그리고 무엇보다 따듯한 난 아카데미의 우정 이윽고 장소를 옮겨 노래도 한곡씩 하며 간단한 맥주를 나누었다 물론 동행님은 사이다를^^ 내가 한곡을 하니 직업을 가수로 바꾸어라 신다. 칭찬인지 비난인지 ^^^^
이후 다들 해어지고 오세영 회원님은 미리 확보해둔 근처 숙소로 가셨다.

이튿날 아침 9시경 농장에 도착을 해 남은 3교시의 준비를 하고 계신다. 내가 조금 더 늦게 연구실로 갔다. 남은 강의를 마치고 강평을 들어보니 만족하다시며 평생 사부로 모시겠다고 재차 다짐을 하셨다. 벌써 1시 점심은 10기로 수료하신 박철 용님께서 대접 하려고 대기를 하던 차라 우리들은 어제의 주독을 풀 겸 생태 탕 집으로 향했다.

맛있게 먹고 동대구 역으로 배웅을 하였다. 돌아오는 길에 박철용 회원님께서 평생 고객이 또 한분 늘어남을 축하 한다 시며 내 어께를 치신다. 참 기분이 좋았다. 내차의 지붕엔 썬 루프가 있어 그 위로 내리는 빗방울을 소리와 함께 구경을 할 수 있어 내리는 빗방울소리가 축하 행진곡처럼 들려왔다.

댓글목록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많은분이 원장님을 돕고있군요 관유정의 꾸준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리면서....박영가

호암님의 댓글

호암 작성일

정말 뜻깊고 보람된 시간들 이었읍니다.
왜 진작 이런 기회를 갖지 못한것이 너무도 아쉬웠읍니다.
기초적인 생리부터 처음 접하는 배양의 노하우 까지 차근 차근 이해하기 쉽게 강의 하시는 선생님의 강의는
말 그대로 특정인을 배려하는 특강이었읍니다.
너무 많은것들을 가르쳐 주셔서 노트의 12장 불량의 필기가 있기에 시간 나는 대로 차근 차근
되집어 숙지 하여 실전에 응용 하겠읍니다.
노래도 잘하시고 강의도 잘하시고 무엇하나.....
강의도 강의지만 동행님. 박철용님.산딸기님. 이실장님외 좋은 분들 만나 따뜻한 마음 받은것 너무도
감사 드리고 그 마음 항상 고히 간직 하겠읍니다.
다음에 또 다른 강의  2탄이 있다면 무조건 선착순으로 찜....
정말 원장(스승)님 애 많이 쓰셨읍니다.
베풀어 주신 배려에 다시 한번 깊히 감사드리며 다시 뵈올날을 기다리며....
관유정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여!!!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이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川流不息 (천류불식)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사제지간  스승은영원한스승  원장님의제자사랑 남달라보입니다 
회원모두를 아껴주시는 원장님의마음  저도 소중하게 간직하겠읍니다
하절기 항상건강하십시요

장단엽님의 댓글

장단엽 작성일

누구나 배움의 열정은 있으나 선뜻 실행하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에서 대구가 일일 생활권이라 하지만 멀 길은 마다않고 배움의 장으로 달려왔을때
누구보다 열정이 많으신가 보다 생각하였습니다.
알고 있던 지식과 배움을 토대로 응용을 해 보신다면 좋은 작품이 탄생되리라 생각합니다.
언제 또 뵐지 모르나 만나면 허심탄회한 대화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즐란하시길 바랍니다.

littleking님의 댓글

littleking 작성일

좋은 인연으로 오래오래 지속되시기를 바랍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두분의 만남과 사제지간의 연이 부럽습니다.
두분 무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망태기님의 댓글

망태기 작성일

배움앞에서는 부끄러움이 없이 내가모를것을 배움으로 알게된다면 얼마나 보람된
일입니까.배움이란 연으로 사제지간의 인연을 끈으로 매듭지울수 있지 않겠습니까.
좋은만남 지속되길 바람니다...

강철병님의 댓글

강철병 작성일

좋은 인연 부럽군요...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영원한 좋은 연 되시길 기원합니다
보는 횐님들도 흐뭇하시겠습니다

장영사님의 댓글

장영사 작성일

좋은인연 오래지속되길 바랍니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좋은인연 계속되시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