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면 지상부 사진도 보여주셔시겠습니까 뿌리만 보아서는 숲은 못보고 나무만 보는 형국이라..

뿌리가 비대해 지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나라고 봅니다.  분갈이시에 뿌리를 속아주는 과정에서도 굵은 뿌리를 먼저 제거 대상으로 삼는 이유가 멜라민 층이 비대해져 있다는 것은 병해의 노출에 쉽게 되기 때문인데요. 뿌리가 두텁다는 것은 헛살이 많아서 조그만 충격에도 손상이되고 손상을 입은 부위는 병해를 받는 적소가 되기에 좋지 않다고 봅니다.
혹시 뿌리 발근제를 사용하신 적은 없으셨나요?  예년에 비해 조금 과습하게 기르진 않으셨나요?
 뿌리 발근제를 자주 사용해도 저런 현상이 나타날때도 있더군요. 건조하면 뿌리가 물기를 찾아 길 떠나느라고 가늘고 길어지며, 과습이나 약간 습하게 관리하면 뿌리가 굵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뿌리 가닥수가 많으니 다음 분갈이 때는 제거를 고려해 보심이 어떨지요???

그렇군요. 그럼 상부 난의 굵기에 비례한 뿌리의 변화는 상관이 없는 거지요?

산길님 오랜만입니다. 무더위때 맘고생 많으셨죠?
사진의 뿌리 비대증은 정상적 기관 형성은 아닙니다. 이런 경우가 산채 때에도 간간이 있는대 이를 단엽의 징후로  이해를 잘 못해 돈을 주고 거래를하는 경우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본 사진은 흔한 경우로는 뿌리에 어떠한 성분이 과도하게 축 이 되어 굵게 비대가 된 것입니다. 주로 농약을 과도하게 치거나 활력제를 과도하게 공급이 되었을때가 많습니다. 농약으로는 몬카트를 과도하게 주었을때  가끔 나타나기도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과습하게 재배해온 것도 맞고요, 영양제도 많이 투여했고, 농약 또한 여러 종류를 1주일 간격으로 흠씬 주었지요. 아무튼 무지하게 먹여습니다. 그랬더니 살찌기는 살을 찌는데 잎새가 아니고 뿌리라서 좀 머슥합니다.

두고수님 대단 하십니다.

산길님 제가 지상부 사진을 부탁드린것은 지상부와 지하부의 비교를 해보고자 한것입니다.
여름철 30도가 넘는 온도가 지속될때 얇은낙소분과  플라스틱분의 경우 쉽게 30도 이상으로 올라가고
지상부는 호흡작용을 통하여 엽면 온도를 내리느라 성장을 거의 중지하지만, 지하부는 오히려 왕성하게 성장하여 뿌리가 비대칭적으로 발달하는데 발근제 성분이 들어있는 즉 옥신계열이 들어간 비료나 활력제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흡수한 경우 축적되어 뿌리가 2배이상 굵어지고 짧아지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에도 분내가 과습하지 않다면 그 길이도 길어지나 과습한 경우에는 길이도 단엽종 뿌리처럼 작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능하시면
한여름철 분내온도 변화가 적은 화분을 사용하시고 적절한 관수와 묽은 시비가 필요한것 같습니다.
도움이 될지..........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08-10-08 09:10

뿌리가 왕성한 난의 경우 굳이 프라스틱 화분보다는 낙소분 이상의 난으로 재배해야 전시회도 들고 갈수 있고 하니, 세력이 좋은 난의 경우 시인의 강님 말씀처럼 분내 온도 변화를 고려한 화분의 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사려 됩니다.  뿌리가 약한 난이나 세력이 약한 난의 경우 분내의 적정한 보습력을 조절해주는 기능이 강한 프라스틱 화분이 강점이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죠. 저도 세력이 시원 찮은 난은 프라스틱 화분을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네, 고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지적하신 것들 모두가 해당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젠 욕심을 줄여서 재배하도록 해여 겠습니다.
(한가지, 잎새는 별 관계가 없는 것으로 생각 했었느데 자세히 생각하니 잎도 작년에 비해 광엽성이고 다소 덜 자란 기분인데 단엽성으로 변이된 현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좋으신 말씀들 참작이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좋은 공부 되었습니다^^*

또 한수 배우고 갑니다. *^-^*

또한수 배우고갑니다

잘배우고갑니다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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