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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연출의 주연 카로티노이드(Caroten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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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9-01-30 12:55 조회6,947회 댓글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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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요사이 꽃들을 발색 시키시느라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계시죠^^
오늘은 초보 회원님들을 위해 황색소에 관하여   한줄 올려보았습니다.

  등황색의 카로티노이드가 최초로 발견된 것은 당근뿌리이며 카로틴은 당근 학명인 Daucus carota 에서 유래되었다. 카로티노이드는 주로 노란색~주황색~다홍색(Reddish Orange - 주홍색화)을 나타내는데, 그중에는 적색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포내에 잡색체(Chromoplastid) 라고 불리는 작은 과립 속에 들어 있으며, 꽃, 뿌리, 잎, 과실 등에도 들어 있습니다. 노란색 꽃에서 보이는 선명한 노란색은 대부분 카로티노이드에 의한 것이라 말할 수 있으며 특히, 난초 꽃에 있어 황색은 대부분 카로티노이드에 의한 경우이며 주금색, 주황색, 주홍색등에도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카로티노이드에는 카로틴(C40H56)류와 크산토필(C40H55OH)류의 2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8개의 이소프렌이 모여 만들어진 물질로 기본적으로 탄소원소와 수소원소로 이루어진 색소인데,
 난초에서 황화의 꽃이 처음엔 녹색 꽃잎에는 4대 색소의 하나인 클로로필의 녹색 때문에 가려져 푸르게 있다가 저온이나 저광에 의하여 엽록소가 파괴되거나 고도로 억제되면서 노란색으로 선명해 지게 됩니다. 저온으로 보내면 카로티노이드도 줄어들지만 엽록소의 감소가 더 커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욱 노랗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황화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반드시  세포내 황색소의 함량이 높은 품종 이어야 하며, 꽃이 핀 이후 까지도 황색소의 발현이  계속해서 많이 생성 되는 품종을 입수 하여야 합니다. 
B, C급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으며,
 본 내용이 자칫 B, C 등급의 황색소 함유량 이라도  저온 저광으로 하면 A급에 가깝게 발색이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초보 회원님들께서는 착오가 없으시길 유의하십시요.
 

황 중투에서 황색의 스트라이프 부분역시 카로티노이드류 의 색소로 유추되며, 클로로필보다 효율은 떨어지지만 클로로필(엽록소)이 빛을 잘 흡수하지 못하는 영역인 400~450nm의 빛을 수용하여 광합성 반응에 일조를 합니다.

참고문헌: 꽃색의신비  손기철 윤재길 공저

댓글목록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어려운 내용이지만 황화의 경우 저온, 저광처리가 필수라는것은 알겠네요!  아파트의 경우 저온처리가 어려워 1월중 3화분이 꽂을 피워버렸는데 대책을 강구해야 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초보인 제게는 어렵군요
두고두고 되새기며 열심이 공부하겠습니다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역시 화예에 대한 글은 어려워~ 자주 읽어 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황색소의 하나인 프라보노이드라는 색소는 물에 약해서 물에 닿으면 녹는 성질이 있기때문에 관수시에는 개화중이라도 화통으로 씌워서 꽃잎이나 포의에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황화 발색에 더 좋다고 합니다.

더불어 포의에 물이 자주 닿게되면 꽃이 피기전에 포의가 마를수 있는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 난들도
관수시에는 포의가 물에 젖지 않도록 화통을 씌워주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번거로울것 같지만 꽃대 붙여서 개화중인 난이 30개 이상 준비 하기가 일반 난인들중에는 쉽지 않은 일이니 가능하지않을 까요.

원장님의 좋은 글을 잘 보았습니다.
학술적 표현도 좋지만 조금더 쉽게 풀어서 표현해 주시면 좋을듯도 합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카로티노이드, 저온관리, 엽록소 파괴, 황색발현.
좋은 공부자료 감사합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좋은자료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웠네요...~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좋은 자료와 정보 말씀 감사드립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원장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공부하고 갑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잘 배우고 갑니다. 감사 드립니다.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

배움의 즐거움, 색화 배양하게 될기회가오면 꼭 공부를 실천 해 봐 겠군요, 자료 감사합니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잘배웠습니다

강나루님의 댓글

강나루 작성일

항상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_ * _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학술적 자료 감사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오늘도 공부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청석님의 댓글

청석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노란색은 다른 붉은색에 비해 백색에 가깝기 때문에 엽록소가 많아지면 원하는 황화로 나타나질 못하고,
붉은색은 어느 정도의 엽록소에 의해서도 자신의 색상이 나타나는 것과 같은 것인가요?
그래서 황화의 경우, 햇빛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것과 같은 이치인지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꼭 그런건 아닙니다.
참외가 노랗게 익는것이나 고추가 가을에 빨갛게 익느 것이나 모두가 초록색에서 발원을 하니깐요^^
황화에서 황색소는 홍화의 홍색소보다 강도가 조금(30~40%) 은은하면 윤기를 동반 하게 되어 훨씬 고급스럽게 보이는 경향은 있습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오늘도한수배웁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좋은 정보 합습 하ㅗ 갑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종자의 유전성 발현과 동시에 환경이 구비되어야 겠네요...잘 배웠습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많이 배웠습니다.

도봉산님의 댓글

도봉산 작성일

황화는  넘어렵군요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선천적으로 황색의 색소를많이 가지고있는 게채라야,
후천적인 도움으로 좋은색의 꽃을피울수있다는......
감사드립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