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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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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성진 작성일09-02-02 19:41 조회6,754회 댓글3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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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 들께 조언 부탁 드림니다,  난은 환경만 갖추어 져
있다면 7-80%는 잘 자란다고 들었씀니다, 개개인의 생활 환경이
서로 달라  아파트에서의  삭막함에 취미로 배란다에 저와 같이
몇분씩 기르고 계신분이 많다고 봅니다, 그런데  자생 난 보다
거칠고 윤기가  없는것은 습도 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5-60%대의 습도 때문인데 좋은 방안과 님들의 경우를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고수님들의 해박함에 저절로 머리가 숙여 집니다,
다시금 관심애 감사 드립니다.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회원님 습도에 관하여 무척 궁금하셨나 봅니다.
난초에 있어 난초주변 공중습도는 적당히 높아야 합니다. 난초자신의 체내에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습도보다 외부 습도가 다소 낮아야 기공을 통해 수분이 쉽게 배출됩니다. 이때에  증발냉각(蒸發冷却 - evaporative cooling) 으로 체온을 조절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가스 교환도 잘 일어나게 됩니다. 여기에서 난초 주변의 습도가 너무 낮으면 기공을 통한 수분의 배출이 필요이상으로 일어나게 되어 작황에 다소 불리할 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춘란은 잎의 전면에는 기공이 없고 상표 피라고 하는 각피층(cuticle -큐티클)로 덮여서 수분 증발에 방어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잎이 거칠어 보였던 것은 아마도 수분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판단되며 공중습도가 지나치게 (40~50% )낮아서 기공을 통한 증산이 촉진되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이때에는 난초 체내로의 수분 공급량을 대폭 늘려주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향상 좋은가르침 주시는 원장님 고맙습니다

돌이님의 댓글

돌이 작성일

지난번에 원장님글중에 난은 새벽에 성장을 한다고 하여 작년 4월-7월경에 새벽에 몇차레 자생난 산지에 가본적이 있습니다....그런데..거기서 제가 느낀것은 아예 공중습도가 싸우나실 저리 가라 할정도로 습한것을 보았거든요....

저도 아파트 베란다여서 습도를 도대체 맞출수가 없더라고요....그래서,지금은 난대 밑에 물을 좋아하는 초록이 들로 꾸며놓았습니다...

올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사뭇 궁금하고요...결과가 좋으면 차후에 한번 글 올릴께요...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장성진님덕분에 습도에 관한공부 합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습도관리가 중요한건 알지만 뜻되로 잘되진 않드군요.
글 잘보고 갑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원장님께서 습도 문제에 대해 명확하게 안내해 주셨네요.

더불어 한 두가지만 첨삭하겠습니다.
사실은 습도 문제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관리할 때에 화분 수가 많으면 즉 150개 이상 된다면 습도 문제는 그렇게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적당하게 관수를 하면 화분내의 수분 함유로 인하여 난이 성장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습도는 유지 된다고 봅니다.
특히 신아가 자라야 하는 봄철에는 잦은 관수를 하게 되므로 습도 문제를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배양하는데 거의 불편한점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서 빨래를 말리게 되면 그로 인해서도 보습 효과가 있기 때문에  빨래를 잘 활용하는 것도 방법일수 있습니다.

돌이님께서도 언급하셨듯이 산지에서도 새벽에 습도가 높다는 것은 대기의 기류가 낮아지면서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인데 낮이되며 바람이 소통하게 되면 산지에서도 저녁과 같은 습도가 나올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베란다에서도 낮에 문을 열어서 바람이 통하는 시간대에는 습도를 높힌다는 것은 힘듭니다.
다만 야간에 온도가 떨어지므로 문을 어느 정도 닫아 주었을 경우 습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수 있지요.

이제는 개화하는 과정에서 습도가 필요 할 때인데, 개화 과정에서의 보습 문제는  저의 경우에는 가온을 하면서 추대가 잘 되는 종은 관계 없지만 추대가 잘 안되는 난의 경우에는  비닐 봉지를 이용해서 화분을 씌워주면  습도가 높아지면서 추대가 되는 것을 경험 했기에 추대시기의 습도 문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비닐봉지를 씌울때는 화분의 아래에 까지 내려오도록 하되 끝을 묶지 말아야하며 투명 비닐 봉지를 써야 합니다.

화분수가 적어 습도문제가 문제 될 경우 바닥에 물을 자주 뿌려 주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습니다.
습도의 문제는 통풍이 제대로 이루러지지 않은 상태의 과습은 득보다 실이 더 많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군요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오늘도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의강님의 댓글

시인의강 작성일

자연상태의 습도에 대하여 돌이님이 정확히 알고 계시네요
저는 중국지사장근무시절 난의 고향인 소흥(도시의 꽃이 춘란임)시와 운남 사천성을 자주 가보았습니다
난의 주산지 답게 부러울 정도의 온갖 종류의 난이 지천이며 산에 가면 마치 풀처럼 잘 자라고 잇는 것을 보고 무척 부러웠습니다
이런지역은 공통적으로 낮에는 건조하나 밤에는 이슬의 영향과 주위 개천과 호수 계곡의 영향으로 야간 습도는 무척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키가 큰 것은 거의 1m에 육박할 정도로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도시에서 습도를 맞추어 주는 문제는 참으로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는 주간 습도는 포기하고 야간에만 바닥에 물을 뿌려주고 창문의 개페정도를 조정하여 습도를 60-70%정도 맞추려고 노력하고
원장님 말씀대로 분내 습도로 보충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그결과 작황은 매우 좋은 편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공중 습도를 맞추어 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될 수 있으면 야간에 중점을 맞추고 분내 습도로서 대응하는 것이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장군이야님의 댓글

장군이야 작성일

좋은 가르침 가사 드립니다. 잘보고 갑니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저는 바닥에 분재용수반 개당 5만원대를 사용합니다
고수님들의 높은 지식 잘 배우고 갑니다

운해님의 댓글

운해 작성일

항상 좋은 가르침 주시는 원장님과 선배님들께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蘭조아님의 댓글

蘭조아 작성일

잘봤습니다..ㄳㄳ

청석님의 댓글

청석 작성일

오늘도 좋은 공부합니다. 감사합니다. ~~~~

두산님의 댓글

두산 작성일

감사합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장성진님, 원장님, 돌이님, 난향유린님, 시인의강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초보 한 걸을 한걸은 앞으로 나가는 기분입니다.(어둠속으로... 나가긴 하는데 갈수록 더욱 어두워지는기분입니다.)
(^(,,)^)

닭수니님의 댓글

닭수니 작성일

오랫만에 들어보는 식물의 증산작용이네요. 저도 뭔지 모르지만 수분 조절에 도움이 될듯하여 수경식물(택사과)을 기릅니다. 단지는 4개정도 여기 저기 두고 있습니다. 아직은 초보라 난의 생리도 잘 모르겠고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모르지만 아직은 그런데로 잘 유지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

감사합니다.

파사님의 댓글

파사 작성일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입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아파트 베란다에서 6~70% 유지도 힘들던군요~~
좋은 공부 하고 갑니다.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일생일란님의 댓글

일생일란 작성일

습도, 통풍, 온도, 채광 다 중요하겟지요...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원장님  잘배웠습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좋은 공부하고 갑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봉산님의 댓글

도봉산 작성일

유익한 정보 귀하게 사용허겟습니다

햇귀님의 댓글

햇귀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숙지하여 배양하는데 참고로 하겟습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난실의 조건여하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 군요 정보 고맙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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