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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 살포에 대하여 보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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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향유린 작성일09-02-20 09:30 조회7,745회 댓글3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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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엽님의 질문에 대하여 몇가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약제에는 비침투성과 침투성으로 크게 구분할수 있는데 침투성은 뿌리에 주로 작용하며 병이 발병 했을 경우 예방보다는 치료를 하는 역할을 주로 하는 것이고, 비침투성은 주로 잎에 작용을 하여 병균이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침투성은 치료약이고  비침투성은 예방약이라고 보면 크게틀리지 않는다고 본다.

침투성 약제는 뿌리를 통해서 흡수하여 벌브를 통해 잎에 약효가 전달되어 약리 작용을 일으키게 하기 때문에 6~10월 사이 고온인 경우에는 밤에 관수 1~2시간후에 잎과 뿌리가 모두 젖도록 사용하는 것이 좋고 그외 계절에는 저녁 관수 후의 다음날 아침 일찍 관주해 주는 것이 좋다고 본다.


다만 병이 발병하여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조로에 약제를 정확하게 희석하여 관수시에 바로 관수와 동시에 방제를 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물론 이때도 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저녁에 흐린날 등에 방제하는 것이 약의 흡수를 천천히 하게 하여 약해를 줄일 수 있고 그외에는 저녁에 관수 대신 약제를 희석한 물을 바로 주어야 효과적인 방제법이 될수 있다.

물을 준후 1~2시간 후에 방제를 하면 뿌리가 이미 물에 젖어 있는 상태에서 약을 흡수 할수 있는 여분의 공간이 부족하게 되기 때문이다.
뿌리가 말랐을 경우 물이나 약제를 관주할 경우 삼투압에 의해 약을 흡수 할 수 있는데 물을 준 후에는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예방적 의미라면 침투성 약제의 경우도 관수 후1~2시간 후에나 아침 일찍 주는 것도 좋으며, 치료 목적이라면 물과 약제를 동시에 관수하여야 된다.

연용할 경우에는 내성이 생길 수 있는 약제가 침투성이므로 연용을 피해야 한다.
침투성에는 톱신M, 베노밀, 브라마이신, 스포탁, 오티바, 바리문등이 있다

비침투성의 경우에는 예방역할이기 떄문에 관수 후에 1~2시간 후 선풍기등으로 잎의 물을 어느 정도 마르게 한 후 약제를 살포하여야 한다
이때도 잎의 뒷면에 기공이 있기 때문에 병균이 침투 할 수 없도록 잎의 앞 뒷면에 고르게 살포하여야한다.
 이경우에 약제 살포 후에 약해를 우려해서 관수 후 시간이 흐른 에 물로 앃겨 준다면 약제가 잎에 묻어서 약리 작용을 해야 하는데 그것을 다시 앃겨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 에 규정 희석 배율을 잘 지켜 사용했다면 앃겨 주지 않는 것이 효과적인 방제 법이 되겠다. 

비침투성약제는 연용해도 내성이 생기는 것이 덜하기 때문에 연용해도 되며 약제 살포시 잎의 전후면과 벌브 주변 화장토가 젖을 정도로 분무해 주어야 하며, 다이젠M, 파이산 20, 캡탄, 다코닐등의 약제가 해당되며, 파이산20의 경우에는 뿌리에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댓글목록

지멋대로님의 댓글

지멋대로 작성일

속 시원하게 설명을 해주셨네요!!  잘 읽고 갑니다..

땅꼬마님의 댓글

땅꼬마 작성일

그 약제에 대한 성향분석으로 사용법을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쉽게 되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호하호하님의 댓글

호하호하 작성일

약제 계획표를 다시 검토해봐야겠습니다...고맙습니다..

숲향기님의 댓글

숲향기 작성일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약제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한상기님의 댓글

한상기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pipine님의 댓글

pipine 작성일

역시 난향유린님의 시원한 방제요령 대단히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지대규님의 댓글

지대규 작성일

약해를 피할 수 있는 방제요령, 감사드립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난향님의~~
고견은 언제 보아도..담아가야 하는 충동을 느낌니다.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휴가다녀옵니다.

바드리님의 댓글

바드리 작성일

좋은정보 많이 배워갑니다...~

구절초님의 댓글

구절초 작성일

참고 해야 할 사항이군요....

콩란님의 댓글

콩란 작성일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유수님의 댓글

유수 작성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김단옆님의 댓글

김단옆 작성일

좋은 자료 정말로 감사합니다.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좋은자료 정말잘보았읍니다 감사합니다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좋은 자료 공부 잘했습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늘 좋은 자료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좋은 자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역의 선배님의 추천에 따라 세균성과 곰팡이균 방제약으로 다음과 같이 준비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1. 세균 (박테리아) - 부라 마이신,다이센M-45, 파이산 20
2. 곰팡이균(진균) - 오티바, 스포탁,  베노밀,  파이산 20,  베노람(이건 볍씨 소독약으로 각 난 사이트에서 사용 설명을 찾아 볼수 없어서 아직 사용하지 않음. 베노밀과 치람의 혼합제라고 설명서에 기입되어 있음)
3. 살충제 - 비오킬
살펴보시고 가르침 있으신분 댓글로 지도해주세요.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정보 감사드립니다.

산초님의 댓글

산초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산새님의 댓글

산새 작성일

참고 하겠습니다

임명숙님의 댓글

임명숙 작성일

감사 드립니다

가을산행님의 댓글

가을산행 작성일

얼마전 농약혼용과 관련해서 농약제조사에 문의를 했던 경험을 되살려 애란님들께 알려드리니 참고하세요..

살출제와 살균제는 침투성, 비침투성 하여 요즘 인터넷에 참고를 하시면 혼용가능 자료를 손쉽게 얻을수 있을것으로 봅니다만, 전문 농사군 또는 농약관련 전문인이 아니라면 농약혼용표(난 전용)를 참고하시는것이 가장 안전하게 검증된 방법이겠고요..
이와는 별개로 항생제(부라마이신, 아그라마이신..)는 가능하면 혼용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혼용을 피하는것이 약해 및 내성감소에 도움이 되며 원칙이라는 의견이더군요.... 애란님들 이제 병출해와의 전쟁이 시작되는군요.. 올 한해 대풍하시길 빕니다.

무명님의 댓글

무명 작성일

정보 감사합니다

마루가다님의 댓글

마루가다 작성일

좋은 자료 정말로 감사합니다

도봉산님의 댓글

도봉산 작성일

정보 감사드립이다

기화요초님의 댓글

기화요초 작성일

자료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

난해달님의 댓글

난해달 작성일

초보에게는 알기쉽게 설명된 유익한 정보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