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정 커뮤니티
HOME    HOME   >   관유정 커뮤니티   >   난닥터

난닥터

난닥터

난초의 병은 어디서 왔을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솔뫼바위 작성일09-10-27 12:11 조회7,994회 댓글17건

본문

난을 처음 키우시고 1년 안에 병이 들어 죽는것 있던가요?
화분 서너개 있을 때 병이 들어 죽는 난이 있던가요?
아마 제가 생각하기로는 거의 없을겁니다, 그런데 왜 난을 많이 키우면 병이 들까요?
이 병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회원 여러분은 난실에 소독을 1년에 몇번을 하시나요?
난분에는 한달에 서너번을 하면서 난실에는 왜 소독을 하지않으시죠,
난실에 들어가실 때 밖에서 신은 신발로 바로 들어가지않으신지요?
그 흔한 딸딸이로 바꿔 신고들어가시는분 계신가요?
그것이 귀찮으시면 소독약이 있는 발판에 신을 소독하시나요?
난실에 들어가실 때 밖에서 입었던 옷 그대로 들어가지않으신가요?
바꿔 입으시기 귀찮으시면 그옷에 바로 까운 입고 입실하시는분 있으신가요?

외부인이 난실을 방문했을 때 바로 들어올수 있도록 하지안나요?
특히 난을 키우시는 분들, 산이나 들에 갔다 오신분들, 혹은 다른 난실에 갔다가 오신분들이 바로 자신의 난실에 아무 것도 안한 생태어서 들어왔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해보신분 있나요?
그분들이 난분을 만져볼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신분 있으신가요?

병은 자연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병이란 외부에서 들어오는 겁니다,

님들이 열심히 소독하시는  항생제와 항곰팡이제를 농도를 정확히 맞추어 난분에 관주를 하실겁니다, 2~3일 지나면 물을 다시 관주하겠죠, 그러면 그 물들은 어디로 가나요, 난실 밖으로 빠져나갈수 있는 배수 시설 되어 있나요?
그렇지않으면 난실 바닥에 그대로 떨어지나요?
관수를 하면 항곰팡이제와 항생제의 농도는 어느정도 될까요? 아주 농도가 약해지겠죠
바닥에 있는 곰팡이와 세균은 좋은 예방접종을 맞고 내성을 아주좋게 획득할겁니다,
그 곰팡이와 세균은 난실에 습도가 높고 따뜻한 여름이 되면 조금 허약한 난들을 하나하나 잡아먹겠죠, 아무리 항생제와 항곰팡이제를 사용해도 소용없을겁니다, 그약들은 벌써 내성을 획득한 약들에 불과하니까요?
다행히 튼튼한 난들만이 생존을 할겁니다, 다음해에도 마찬가지 일거고요
항생제와 항곰팡이제 사용을 줄이세요, 그리고 관수를 했을때 물이 밖으로 빠져나갈수 있는 배수시설을 확실히 하셔야합니다
배수시설이 안되어 있다면 소독약으로 난실을 소독하세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병을 예방하실 수 있을겁니다

병은 외부에서 유입되는것이지 내부에서 자연 발생되는 것 아닙니다,
위의 언급한 내용들만 충실히 지키시면 병에 관해서는 어느정도 해방되실거라 생각됩니다

집에서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손을 항생제와 항곰팡이제로 소독하시는 분 있으시면 제가 말하는것을 반박하셔도 됩니다

댓글목록

솔향님의 댓글

솔향 작성일

좋은 내용의 글입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아울러 난실 소독 약재와 소독시기도 열거 하셨더라면 금상첨화겠지요. ^^

산마을님의 댓글

산마을 작성일

[답변] 난에 감염이 일어나 난의 사활에 문제가 되는 대부분의 병원균은 《토양전염성병원균》입니다.
이 토양전염성 병원균은 산채한 난에 묻어 온 《산채지(구입처)의 토양 혹은 이미 감염이 일어난 난의 조직에서 각자의 난실에 유입되는 것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공기전염성 병원균》과 《토양전염성 병원균》에 대한 이해를 정확히 하는 것이 난에 생기는 병해를 예방하는 지름길이 되지요.
난초의 병은 어디에서 왔느냐?
정답은 《산채지(구입처)의 토양에서 왔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님이 항상 구분하여 주장하고 있는 《항생제와 항곰팡이제》와 《소독제》와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애란인들은 어떻게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하나요?
난의 조직속에 흡수되거나 조직의 표면에 도포된 《항생제, 항곰팡이제, 항세균제》의 병원균 감염 억제 유효기간은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작물보호제의 반감기에 대하여 생각해 보신 적이 있는지요?
동물과 식물의 병원균 감염 경로는 아주 다릅니다.

[결론] 그러므로, 난실소독이나 난실에 출입하는 애란인의 직.부수품소독이 난의 병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합니다.
난에 생기는 대부분의 병해는 공기전염성 병원균보다 토양전염성 병원균이 대부분을 차지 하기 때문이지요.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산채지의 토양에서 올수도 있지요, 그런데 산채지의 토양에서 온 세균이나 곰팡이는 난실에 입실하기전에 소독처리하는게 원칙이겠죠, 그럼 이런 질문을 하시겠죠, 소독했을 경우 그것이 완전히 소독 된것을 어떻게 보장하겠느냐고 하실수 있겠네요, 소독후 산채한 난들은 일주일 정도 따로 관리 하면 될겁니다, 일반적으로 균들의 잠복기가 그정도 될겁니다 . 잠복기가 아주 오래되는 균도 물론 있습니다, 그런것까지 말한다면 난을 키우면 안되겠죠
한가지는 제가 아직 난의 생리학을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여기에 답은 확실히 해드리기 힘드네요.
또  항생제와 항곰팡이제 ,소독약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하신가요?
깊이 설명할려면 한도 끝도 없고요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자세히 아시고 싶으시면 약리학 책을 구입하셔서 공부하셔야 할겁니다,
항생제는 살균제와 정균제로 나뉘어 집니다, 살균제는 직접적으로 세균을 죽이는 작용을 하고 정균제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 함으로 해서 스스로 사멸되도록 하는것이죠,
페니실린계통, 세파계통,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 퀴놀론계통등등 이런것 살균제 약들이죠
그리고 테라마이신 같은 것들은 정균제에 속합니다
정균제와 살균제는 서로 섞어 사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나타내고 살균제는 살균제와 정균제는 정균제와 사용해야합니다
항곰팡이제는 이트라코나졸, 케토코나졸 등등 이런 류들은 곰팡이를 죽이는 작용을 합니다
곰팡이제는 세균에 영향을 미치지못하고 역시 항생제도 곰팡이에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이런 약들은 상시 사용을 하면 내성을 획득하고 약하게 사용할시는 더욱 쉽게 내성획득을 할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이런 약들은 전문의약품으로 일반인이 사용해서는 안되는 약이죠
소독약은 많은 분들이 아는 알콜, 크레졸, 베타딘, 클로르헥시딘등이 있는데 이런 약들은 접촉 즉시 사멸되고 오래토록 접촉하지 않아도 됩니다
알콜은 70%에서 가장 소독력이 높고요, 세균에는 잘 소독되는데 곰팡이에는 효과가 없는걸로 압니다
베타딘은 세균과 곰팡이에 둘다 소독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클로르헥시딘 역시 세균과 곰팡이에 효과가 좋습니다, 그런데 바이러스에는 영향을 미치지못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바이러스까지 사멸시키는 약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소독약은 내성이 거의 없는걸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독약으로 소독을 해야한다는 거죠
문제는 항곰팡이제나 항생제는 내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으로 사용한다는것은 해서는 안되는 일이고 이약들은 병에 걸렸을 경우 치료제인데 소독약으로 사용된다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왜 소독약으로항생제를 사용해서는 안되는지는 사람에서 의약 분업이 왜 실시되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난실에 사람출입이 병에 미미하다고 하셨는데 혹시 돼지농장이나 닭 농장에 가보신적 있나요?
사람 신과 옷에 얼마나 병균이 잘 옮겨오는지 전혀 상상을 못하실겁니다,
님이 생각하시는것 이상으로 위험성이 높다는것을 아실겁니다
사람의 손에 의해 얼마나 많은 병균이 옮겨다니는지 상상이 안되시죠?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토양전염균에 답을 안했네요, 토양전염균이므로 사람출입을 더욱 조심해야하고 신과 옷을 잘 관리해야합니다,
토양전염균이 어디로 들어올까요? 산채난 뿐만아니라 사람의 손과 발, 옷에 묻어 오는것은 누구나 생각할수 있는것이죠. 산채하면 난만 흙에 묻나요,? 사람 손,발,옷에는 안 묻지는않겠죠,
또 중요한것은 다른 난실에 들렸다가 또 다른 난실을 방문시에는 손과 발을 충분히 씻는것을 생활화해야하는 것을 기본수칙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병이든 난분 한개는 실지 그렇게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그 난분만 제거하면 그만이니까요 .
문제는 난실에 상주하는 균들이 더욱 중합니다, 이런 균들은 계속적으로 난을 죽이게 되기 때문이죠,

솔뫼바위님의 댓글

솔뫼바위 작성일

병원균 감염 억제 유효기간은 얼마라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질문하셨네요
이런 말이 님이 생각하신건가요 아니면 어느 누가 이런 말을 쓰시든가요?
전 처음 듣는 말이라 잘 이해가 가지않네요, 그 아래 반감기에 대해서 말이 있는걸로 보아 따로 생각하시는것 같은데요.
 반감기를 말하시는것이라면 이해가 가지만 위의 말은 전혀 말이 안되는것 같네요

장군멍군님의 댓글

장군멍군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난실 소독도 중요 요소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은난초님의 댓글

은난초 작성일

헉 난실 바닥 소독은 확실하게 했는데 신발을 안바꿨네욤....ㅠㅠ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생 노 병 사 .........그  것이 문제네여......................!!

수락산님의 댓글

수락산 작성일

난의 속마음은 결국 난만 알겠죠..

시나브로님의 댓글

시나브로 작성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네드님의 댓글

네드 작성일

좋은 글 잘보고 잘 배워갑니다....

바라기님의 댓글

바라기 작성일

잘 배웠습니다.

앙큼헵번님의 댓글

앙큼헵번 작성일

공부 잘했습니다.^^

마운틴님의 댓글

마운틴 작성일

주위환경도 무시 못하는군요.

마루가다님의 댓글

마루가다 작성일

좋은 글 잘보고 잘 배워갑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잘 보앗습니ㅏㄷ.

대로님의 댓글

대로 작성일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