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락 대구지회에서 처음 뵈었고, 가끔 들어와서 산채하기 힘는 님들 조금 취했는데 잊지 않고 전화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예전 같으면 조용히 취미 생활에 푹 빠질 계절입니다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늘 입술이 부르틀 정도로 바쁘니 좋은 님 모셔 놓고 애정을 쏟지 못함에 깊은 눈길 받지 못한 난들이 원망하는 것 같아......
사정이 이래서 한 번 뵙고 싶은 마음 선뜻 전하지 못함에 미안한 마음 금할길 없습니다.
늘 좋은 난 많이 제공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좀 조용해지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관유정의 무궁한 발전과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