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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이리 바쁜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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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9-12-11 19:56 조회2,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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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이리 바쁜지?

 

오늘 모처럼 세차를 하고, 회사 근처 수성못에 바람쇠러 나왔습니다. 30기 수료생인 임춘배 님과 이런저런 사는 예길 나누며, 고단한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 보았습니다.

 

제법 규모가 큰 커피숍이 생겨 궁금해 들러 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코 앞인데 케롤 한자락 없군요^^

불경기인지 ^^

 

수성못 이 있는 이 근처에 난원을 차린지도 벌써 19년을 가리킵니다. 그 나마 대구에서는 이 동내가 저에겐 잘 맞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볼때 난초로 밥벌이를 한다는게 참 어렵고 고단한 여정인것 같습니다. 알아야 할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고, 지켜야 할 의무도 많고, 책임져야 할 것도 참 많은것 같습니다.

 

89년 6.7일 난원을 차린지 만 31년을 가리킵니다. 이 동내로 이사 올 때가 4번 망하고 5번째 도전이었는데,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버텨내서 감사한 곳이기도 한 동내 입니다.

 

해가 어둑어둑 저물어 갑니다. 제대로 한것 하나 없는데 해는 져갑니다.^^  

 

카친님들 남은 한해 즐겁게 잘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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