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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대받고 자란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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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政軒 작성일12-03-07 09:46 조회7,729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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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실 한쪽 구석에서 아주 홀대받고 자란
소심 입니다.
20여촉 댈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대 분갈이도 안해주고
무관심 속에 두었는대 꽃 한송이를 피워
바라보게 합니다.
화형이 풍만한 소심인대 세력이 약해져 있는지
꽃이 빈약해 보입니다.
분갈이 잘해주어 멋진꽃 자랑하게 해 줘야 겠습니다.

댓글목록

보람님의 댓글

보람 작성일

요즘은 특별히 눈에 띄는 화형이 아니고서는 소심이 많이 홀대받는 듯 합니다.
제가 처음 난을 알게됐을 때인 학창시절...민춘란만을 모아 키우다 처음으로 난다운 난을 가져본게 소심인데..당시에는 소심 한 분 쥐어든게 어찌나 감격스럽고, 귀했던지...정헌님의 사진 한장과 말씀으로 매일매일을 쳐다보며 애지중지하던 생각이 새삼 떠오르는군요. (몇날 몇일을 용돈을 모아 한 촉당 5천원주고 3촉 구입했던 기억이 나네요..구입당시 중학생이었던 제게는 꽤 큰 돈이었는데..ㅎㅎ)

어린 마음에 재배방법도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몇 년을 키우다 뜬금없이 어느날 호피무늬 비슷한 것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는 뛸듯이 기뻐 주변 아시는 분께 자랑도 꽤나 했는데, 알고보니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충격적인 진단에 눈물을 뚝뚝 떨구며 불구덩이속에서 저승으로 보내야 했던 기억이 너무도 생생합니다.
제가 고등학생때의 얘기랍니다...ㅎㅎ

에고~ 덕분에 잠시 옛 생각에 젖었습니다 그려...
구경 잘했습니다.
소심도 아껴주세요...ㅎㅎ

니콜님의 댓글

니콜 작성일

식물도 사랑을 듬뿍 줘야 좋은 꽃을 피운다고 합디다.
다음에는 멋지게 개화시켜 주세요. ^^

황토님의 댓글

황토 작성일

즐감했습니다...

송백님의 댓글

송백 작성일

저도 소심을 키우다 잎에 반점이 들어 물어보니 바이러스 같다고 하여 버렸는데,
뒤에 알고 보니 소심반이라고 합니다.
소심을 키우다 보면 반점이 생기는 것 소심반인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백중투님의 댓글

백중투 작성일

백색의 설판에 잎은 평견피기 인것 같군요.
개인적으로 소심을 무척좋아합니다. 실물을 봤으면 가슴 설레 였을 겁니다.
순백의 설판을 보고 있자면 무념, 무상.....
소심도 20여분 가꾸고 있습니다 만 아직도 꽃대가 아직 안오르네요.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다음에는 더멋진 개화 하시기 바랍니다.

깜씨님의 댓글

깜씨 작성일

다음에는 더 좋은 꽃 피우 겠지요.

들꽃바람님의 댓글

들꽃바람 작성일

저는 개인적으로 소심을 좋아합니다.
한 달에 두어번 주말에 산채를 가는데..올해 소심을 두 번이나 채란을 했지요^^
어찌나 반갑고 좋던지..소심은 우리 마음을 맑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것 같습니다.
분갈이도 해주시고, 더 잘 가꾸시어 멋진 화형의 소심으로 피우시길 바랍니다^^

심기일전님의 댓글

심기일전 작성일

홀대받은 난치고는 주인님에게 좋은선물을
선사하네요~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즐감합니다.

마리산님의 댓글

마리산 작성일

소심의 깨끗함을 보노라면  저의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야 어찌보고 생각하고 판단하든 소심만은 본연의 역활을 다하니까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저도 모르게 한쪽으로만 치우쳐 진정한 난의 아름다움을
멀리하고 나의 욕심에 결부 시키려고만 한것같아 특별하지 않지만 평범함속에서도
자신을 내보이는 꽃을 보며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네요
잘 보았습니다

어암님의 댓글

어암 작성일

소심...^^
멋진화형소심으로 피우시길.....

조원자님의 댓글

조원자 작성일

모든 꽃은 나름대로 다 특성이 있어이쁘지요. 예쁘게 잘 보았습니다.

춘백님의 댓글

춘백 작성일

덕분에 즐감합니다.

햇귀님의 댓글

햇귀 작성일

ㅎㅎ.. 잘 배양하여 더욱 멋진 꽃 피우시길.....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멋진 소심 즐감했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즐감.................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소심 넘 이쁘네요^^*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소심 참 이쁘네요...
다음에는 더 멋진 작품으로 거듭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