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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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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춘화愛 작성일11-05-16 10:18 조회7,496회 댓글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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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몇분의 난을 기르는 사람입니다..

가끔 산채도 좀 해보고 분양도 받은것도 있고

단지 취미생활로 난을 기르고 있습니다

지식이 없서서 이곳 관유정에서 좋은 정보(난기르기.품종.병충해등)를
 
많이 얻는 편이고 그냥 난이 좋아서 난을 기른답니다..

어떻게 하면 안죽이고 잘 키울까

뭐 이정도의 고민(?)으로 난을 기른답니다  ^^*

꽃이 피면 가끔은 베란다에서 꽃을 바라보며 앉아 있기도 하고

요즘은 신아가 올라오는 시기라서 아침 출근하기 전에

쪼그려 앉아 혼잣말로 "고놈 많이 올라왔네" 하며

신아를 바라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을 하고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요)
 
이곳에도 어쩌면 저 같은 분들도 있겠지요 ~~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

이런 글 여기다 써도 모르겠네요  ..

이해 바랍니다 ..

댓글목록

달아실님의 댓글

달아실 작성일

ㅎㅎㅎㅎ...
동감입니다. 저도 난 몇분을 기르고 있는데 출근전 필히 둘러 보고 나가는것이 생활화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신아가 보이지 않아서 기다려 보는 중입니다. 난실의 기온이 아직은 최고가 25정도 밖에 나가지 않아서인지 얼굴을 보여 줄 기미가 안보여요... 기다리면 보여 주겠지요?

오신분들 좋은하루 되십시오.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으로 봄신아 구경 삼매경에 푹~빠졌습니다 즐거운 애란생활 되십시요,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신아가 나오나 안나오나 눈이 빠져라 보는 통에 신아가 붙지 않은난들은 요즘 걱정이 많을 듯 합니다 ㅎㅎㅎ

라일락향기님의 댓글

라일락향기 작성일

아이구~!
모처럼 저와 같은 취미하시는 분들의 말씀을 듣고 있으니 괜시리 기분이 좋네요.
어찌그리 저와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마눌님과 공주님들의 눈치가 보여 찍소리 못하고 난초들과만 마음으로 대화하는게 좀...ㅋㅋㅋ
하여간 요즘은 기분이 좋고 궁금하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습니다.

보춘화愛님의 댓글

보춘화愛 댓글의 댓글 작성일

댓글 감사합니다 ~
요즘 베란다 청소는 제 몫이 돼었지요 ^^

만공님의 댓글

만공 작성일

우리 마늘님은 난초 돌보듯이 자기 쫌 볼봐 달라고 하는데, 이거 기분 좋은 일인지 아님 안 좋은 일인지...끄응

꿀벌님의 댓글

꿀벌 댓글의 댓글 작성일

어느 집도 그러하지 않은 곳 없을 줄 압니다. ㅋㅋㅋ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저도 동감입니다....ㅎ.ㅎ.ㅎ....................................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진정한 난초의 고수이십니다.
욕심없이 키우는 것
그것에 만족할 줄 알고 즐기는 것
그것이 난초의 고수가 아닐까요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저도 같은생각.......
글 잘읽었습니다.

마리산님의 댓글

마리산 작성일

ㅎㅎㅎ 처음 난초를 시작하면서 눈치 안본 사람 얼마 안될것 같은데요?
베란다 청소하다가 쏟아놓고서는 남편이 애지중지하는 것이라 표안나게
심어놓는다고 놓았지만, 조석으로 보는 저에게는 금방 들통나죠
그런데 그런 모습이 넘 안쓰러워서 사람이 먼저지 난초가 먼저겠느냐고
오히려 제가 식구들을 위로 하였던 기억이 있었습니다만, 그런데 요런놈들이 잘 가더라구요
눈치 안보려고 산채도 같이 가보고, 난가게에도 가끔 커피 한잔하러 들르기도하고, 난 전시회에는
꼭 동반하여 전시된 난초를 열심히 설명하고 감상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웬만한건 가격까지 엇비슷하게 알더니 이제는 난초에 시간 보내는것에
대하여 타박은 별로받지 않습니다
지금도 동일한 취미였으면 하지만, 그렇게는 안되고 체념인지 모르지만 그럭저럭 난초를 키우고
있습니다 ㅎㅎㅎ 즐기는 난배양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임일모님의 댓글

임일모 작성일

저도 동감입니다.
취미 생활의 고수 분들만 모인 것 같습니다.
고수님들의 이야기에 참 기분 좋습니다.
좋은 신아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세우란님의 댓글

세우란 작성일

관유정에 입문한 왕초보입니다.
여기에서 드디어 저와 비슷한 공감대의 난인님들을 만나는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위의 글중 마눌님이 난초 바라 보는 시간과 눈빛으로 나도 좀 봐 도 하는 말이 저도 한번씩
듣는 이야기 입니다, ㅎㅎㅎ,
이런말 들어면 왠지 마눌님 한테 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지요.
이쁜 신아 많이 받으시고 좋은 하루 되세여,,,,

선미니님의 댓글

선미니 작성일

저도 동참할렵니다.
저층 아파트에 사는데 요즘은  나무잎에 가려 햇볕이 제대로 들지 않는 것이
큰 걱정거리입니다.

허대사님의 댓글

허대사 작성일

난초가 있어 행복했고 괴로운 삶의 피난처가 되주었고
 때론
졸장부인 나를 통큰 대장부 처럼 보이게 했던
 20년의 동반자
 난초값이 오르면 좋겠고 내려도 할수없고
 내가 이승을 마감할때까지는
 물을줄수있고 창문을 열고 닫고
 온도 습도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전면산반의 은빛 신아에 도취되고
 3월달 내일아침 피는 꽃을
 보고 싶은데 왜 날이새지않은지 애태우고 -----
 그렇게 살다가 난초와 함께 끝나고 싶은  내인생 입니다
  &$%#@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댓글의 댓글 작성일

백번 공감합니다....

고구려님의 댓글

고구려 작성일

허대사님 20년이면 지겨우실때도 됐을텐데요^^
저도 그때까지 버틸런지 모르겠습니다.
보춘화애님이나 허대사님이나 초보님도 고수님도 모든 분들의 난초사랑은 같은 마음이겠지요.
모처럼 좋은 글에 생각만해도 웃음이 실실~~
마음이 즐겁습니다

사람사는향기님의 댓글

사람사는향기 작성일

저도 님과 생각이 비슷한지라 공감이 갑니다.
그냥 난이 좋아서 키우고 있고 신아를 올릴 때 꽃대를 올릴 때 설레임으로 하루하루를 즐기면서 생활합니다.
이런 생활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