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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가 행복해야 난계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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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11-08-05 13:48 조회7,386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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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휴가는 잘 다녀오셨는지요!

오늘은 우리난계가 새롭게 변해가야하는 모습중
젊은 애란인들의 참여 유발을 하기위한 글을 올려보겠습니다.

얼마 전 저는 모 행사에 초대를 받아 갔었습니다.

그기에 수백 명이 보였는데 제가 가장 어린 나이인 것 같았습니다.

흔히들 인류의 한세대는 30년 문화의 한세대는 15년 이라고들 합니다.

제가 난에 입문할 때 1980년 후반기 때 오늘과 같이 제가 가장 어린 나이였음을 미루어 볼 때 난초 가꾸기는 문화인 만큼 한 세대가 공백인 것처럼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젊은 30대 애란인 이 없다는 예기는 아닙니다.

너무 적다는 예길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고민을 해보며 옆자리의 몇 분들에게 물어보니 초심자가 입문할 때 그 동기부여가 애란(愛蘭 /난을 사랑함)이어야 하는데 어쩌다가

애란가(愛 蘭價/난값을 사랑함)인게 문제고 라고 하더군요~

저는 이렇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도심지에서 생활하는 젊은 직장인들 중 1%만 이라도 월급에서 5%정도 미만으로 할여를 해 취미생활로써 춘란을 기를게 할 수만 있다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대구는 젊은이들이 거의 없습니다.

외냐면 요 대학졸업을 하고나면 직장을 구하러 외지로 거의 다 나가버리거든요

30대 젊은 직장인들이 1%만 참여를 한다면 우리 난계의 미래는 밝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이들이 란 가꾸기에 재미를 느껴 원예치료적 효과를 맛보고 더 나아가 그분들의 가족 모두가 원예치료적 체험을 하게 된다면 매월 할여하는 월급의 5%의 2배가량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이들이 과장 부장으로 진급을 하게 되면 그분들의 부하직원들에게 자연스레 난초와의 인연을 유발시키게 되어 난계의 인구 감소는 원천적으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난계의 현실은 어떠합니까?

이런 소중한 밀알 같은 이들이 30 초반의 나이에 어쩌다 난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속칭 수업료라고 하며 껍질 못 벗겨 먹어서 안달이라도 난 것처럼 하거나 비싼 난이 아니면 풀이라고 하거나 하는 불건전한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어 버리는 게 우리난계의 과거 모습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이 부분에 고민을 해왔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사이트 주소를 어려운 NANACADEMY(난아카데미)라고 했지요!

부디 안정적인 소득이 있는 젊은 애란인을 보호 보존 육성 많이 대한민국의 난계가 일본 꼴이 나지 않도록 하는 길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말입니다.

여기에서 과거 젊은 분들 중 많지는 않지만 드물게 애란가(愛 蘭價/난값을 사랑함)인을 희망하는 젊은 분들은 솔직히 저는 지도할 자신이 없어 다른 프로샵으로 권고를 여러 번 한 적이 있습니다.

이들은 무리를 해서 난을 사게 되고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게 되고 차후에는 난계를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며 그만두거나 자기주변의 어떤 젊은 30초반의 인제가 선배님 저도 취미로 난을 해볼까요? 라면

야! 난은 아무나 하는 게 아냐 차라리 다육식물이나 풍란을 해봐!

난초장사는 다 도둑놈이야 !! 라고 권할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안타까운 대 이음이 이렇게 사라져 버린 경우를 제 주변에서 많이 목격을 한 저로써는 당시에는 이게 나중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예전에는 미처 잘 몰랐었습니다.  지금에 와서는 너무나 아타까운 일이란것을 깨닿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더한 것은 기존 난계가 볼 때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는 이분들의 월급 탄 5만원 10만원을 소왈 지뢰밭이라 불리는 인터넷에서 날려 버린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거기에다 인터넷으로 다친 마음을 달레려 지역의 난상점을 방문했다고 가정을 합시다.

솔찍히 이분들(30세 초반의 안정된 직장인들)난 상점에가서 한국춘란 배우는 중인데 5~10만원 선으로 하나 추천해 달라면 ~~~~~~

사업부진에 난계침체에 노령화에 속이상해 제 예기가 길어 졌네요!^^


끝으로 무능한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려 애써시는 모든 분들``` 

죄송합니다.

댓글목록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현 난계의 어려움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잘 읽고 갑니다.

민춘란님의 댓글

민춘란 작성일

원장님 말씀에 100% 공감 합니다.
희귀한 고가의 난들을 전문적으로 수백분씩 키우는 전문애호가들만의 문화가 아니라,
난을 그냥 취미로 원예로 즐겁게 키울 수 있는 문화가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 부족한 가운데에서도 일반인들이 원예 취미로 난을 키우는 문화는
선물용 동양란을 받아 키우는 정도로 국한되어 있고,
(왠만한 가정 집에서 난을 키운다 하면 선물용 동양란 몇 분을 키우는 정도이지요)
그나마 동양란을 키워 본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난배양의 잘못된 상식으로 인하여
난은 물주기와 키우는 방법이 너무 어렵고 결국 죽이고 만다는 인식을 갖고 있어
일반 화예처럼 친숙하게 난에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일반인들이 난에 대한 막연한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쉬운 배양법이 정착되어 일반인에게 상식화되고
춘란 가격이 고급 동양란 혹은 그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만 내려와도
한국춘란의 대중화가 그리 멀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저는 꼭 고가의 난이 아니라도 그냥 난이 좋은 그런 일반인 중의 하나이거든요.
대중화의 대중 중에서 1명 입니다.

원장님은 그런 대중화로 가는 길의 중요한 디딤돌 중의 하나가 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포장마차님의 댓글

포장마차 작성일

원장님  사업이 잘되어야 한국춘란의 미래가 있습니다.

아침에이슬님의 댓글

아침에이슬 작성일

언행일치 : 말과 행동 같아야 한다.
명명품이 아니면 풀과 같다고 비유하고, 이웃 애란인에게 산행의 동행을 강요하지 말라고
하신분이 누구인지요?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원장님 좋은말씀 공감이 갑니다

만년산방님의 댓글

만년산방 작성일

우리 난계의 현실입니다 전시회도 몇몇 고가의 난을 키우는 분들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젊은 애란인이 생길때마다 난=돈으로 매도되니
어찌 취미 생활로 할 수 있는지요
난을 취미로 하면서 원예적 목적으로 하면 애란인이 그만큼 늘지 않을까요
명명품도 좋지만 난이 좋아서 취미 생활 하시는 분들에게 잔풀 취급하지 말아야지요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대중화란 쉽게 접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할 수 있고.. 쉽게 죽지 않아야 하며..쉽게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녹색을 좋아하게 되어있으며..그중 녹색의 꽃과 향기를 가진 난초는 최고의 원예적 가치를 지닌 식물입니다...저렴한 가격에 향기와 자태, 거기에  품격까지 갖춘 저렴한 품종이 일반인들사이에 손쉽게
길러진다면 이어서 변이종을 찾게 되고.. 더불어 한국춘란의 인기도 되찾지 않을까 합니다...고가의 한국춘란만을 고집한다면 그저 몇몇 애호가들의 사치품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싶군요..

저도 20대에 난초를 알기시작하여 아직도 막내더군요...이 상태는 10여년이 지나도 바뀌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군요....

초보난인님의 댓글

초보난인 작성일

저렴한 가격의 한국춘란은????
이미 시중에 많이 있습니다.
원광대 등에서 실생배양한 한국춘란(단엽, 장단엽, 홍화, 주금화, 황화소심, 중투, 색두화 등등...)들 입니다.

그것들이 어떤 대접을 받는지요?
일부 몰지각한 난 상인들은 산채품인양 고가에 속여서 팔고,
또 일부 고상한 애란인들은 배양종 난을 소장한 애란인을 무슨 벌레 보듯 하고....

지들 뜻에 안맞으면 배양종이라 치부해 버리고,
지들이 갖고 있는 배양종은 절대 배양종이 아니라며 고소한다는 둥 협박까지 해가며 끝까지 우기고....

이런 아사리판에 그나마 관유정 사장님 같은 분이 있는 것이 희망이라면 희망일 것입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말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