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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공무원 교육 연수원 웰빙과정 강의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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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08-19 20:36 조회6,449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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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반가운 강의를 가는 날
바로 경상북도 공무원 교육 연수원에 웰빙과정 중 가전원예파트의 강의를 하는 날.
예전에는 주로 2시간짜리로 의무교육생들과의 만남이었지만, 더구나 시간도 넉넉한 3시간 짜리였으며 우수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원을 한 분들과의 만남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본 과정의 강의를 듣기위해 4~5대 1의 경쟁을 통과한 분들이었다.

오후 1시30분 헐래 벌떡 강사대기실로 갔다.
그곳에 반가운 이가 반겨주었다.
바로 우리회원으로 활동하시는 이병월 회원님이 계셨다.
사무관으로 승진을 하여 발령을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주변 직원들에게 난초박사라고 소개를 시켜주었다.
이윽고 2시 강의실로 향했다.

아담한 강의실에 눈망울이 또렷한 80여분의 교육생들이 계셨다. 제시간의 교제를 펴놓고 신기한 듯 나를 처다 보고 계신다. 강사소개가 끝나고 강의에 들어가기 전 “이대발의 재미있는 난초 가꾸기” 강의가 참 기다려졌다 시며 본명이 이대발 맞습니까? 라고 웃으며 손을 높게 들고 질문을 하신다. 순간 웃음바다가 되었다.
예. 그렇습니다.
난초하면 이 대발 이죠! 라고 하니
또 한번 박장대소^^^^^^
이런 저런 내용을 강의하다 가끔 질문도 받고 윗트를 썩은 난 기르기의 실제 있었던 해프닝을 썩어가며, 일사천리로 진행을 하였다.
1교시는 난초를 가꾸면 아주 이로운 점, 그리고 원예 치료적 임상 효과와 올바른 취미로의 접근성 등을 강의 하였고, 2교시는 어떻게 하면 안 죽이고 잘 기를 수 있을까하는 재미있는 난초의 일상에 관한 재배생리를 우리 인간의 삶과 비유를 하여 강의를 하니 귀에 쏙쏙 들어가는 눈치다.
3교시 이렇게 쉽고 재미있는 동양란 가꾸기에서 한국산의 난 즉, 한국춘란의 매카니즘을 쓸쓸 꺼내어 깊이와 재미 그리고 다른 종류의 난 가꾸기보다 훨씬 재미가 있는 이유 등을 강의를 하였다.

모처럼 강의를 마치고 끝 인사를 하는데 기립박수를 받았다. 교육생중 수준 있는 질문을 하는 이가 있어 쉬는시간에 여쭈어보니 울진에서 난우회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한국춘란에 깊은 관심이 있는 분이었다. 이대발 교수님의 강의 말로만 들었는데 강의로써는 아주 이해가 쉽게 되었다며 매우 감동적이다 라시며이런 강의가 좀더 열렸으면 하신다.

강의가 끝나고 이병월 회원님 사무실로 가니 아주 유익한 강의였다고들 하던데 원장님 역시 대단합니다! 라시며 웰빙 과정 가정원예 파트에 교육생들의 희망이 분제나 야생초 등등 보다 동양란에 관심이 월등히 높다라시며, 고정으로 강의가 개설 되어 난 인구 확장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신다.

우리들은 경상북도 도청 난우회 회원으로 활동하시는 김** 님과 이병월 회원님과 함께 가벼운 걸음으로 소주 한잔 겸 포인트 레슨을 하러 근처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진 자리에서 약 3시간가량 실전 파워특강을 하고 기분 좋게 취해 집으로 돌아왔다.
이 자리에서 다른 기관에 강의가 많이 열려 인구 확장에 많은 길이 생겼으면 좋겠다! 하시며 돈도 안 되는 곳에 난 인구 한명 만들어 보려고 고군분투하시는 원장님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라는 이병월 회원님의 말씀이 아직도 내 귀에,,,,,,,,,,,,
이병월 회원님 과 도청난우회 김 ** 회원님그리고 관계자 모두들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난인구의 저변확대에 노고가 많네요. 특히 1,2 교시 수업내용은 저도 한번 듣고 싶네요. 저도 그런쪽에 관심이 많고 우리삶과 결부시켜 애란생활을 하게 되면 무리가 없는것 같아서요. 언젠가 시간적으로 기회가 된다면 원장님의 열강을 듣고 싶군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좋게 잘보아주셔서 고맙습니다..그리고 오히려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여쭐까 합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제 고향 말로하면 워메 시방 이것이 뭔소리다요.바둑에서 입신의 경지라는 9단이 있는데 제가 22년동안 난을 사랑해온 난사랑 만큼은 8단정도 되니까 원장님께 훈수가 가능 할지 모르겠지만 ...... 제가 그동안 너무 건방을 떨었나 보네요. 쑥스럽습니다.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이원장님 고생 했습다.

길상님의 댓글

길상 작성일

보람찬 강의였겠습니다
인간의 삶과 같다는 말씀 잘 깨우칠렵니다

이훈규님의 댓글

이훈규 작성일

무더운 계절에 고생 많이 하셨슴다.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