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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와 난 에 대해 애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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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이사 작성일12-01-11 17:28 조회7,556회 댓글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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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0대후반의 어떻게 보면 젊은 애란인? ㅎㅎ 이쁘게 봐주십시요...^^

나= 친구에게 이 "난"은 서 라는 품종이야...이 "난"은 중투라고 하는 품종이야

친구=그게 그거지뭐

나=아니야 어떻게 그게그거야 보기에도 확실히 틀리는데..

친구=아니긴 뭐가 아니야 산에 가면 그런 풀 많지 않어? 뭐하러 풀을 집에다 길러?

나=아따~ 틀리다니까 그리고 이런 명품이 어떻게 산에 가면 많어 희귀하니까 비싸지

친구=이 풀이 비싸? 허긴 동양난 선물할때도 중간정도가 7~8만원하드라

나=아따~중국난 선물용하고 이거하고는 틀리지...답답하네..ㅎㅎ

친구=틀리긴 뭐가틀려 그 난이 그난이고 그게 그거지

나=됐고, 집에서 정성들여 키워봐 화분 몇개줄테니..

친구=비싼거 주냐?

나=처음부터 비산걸 어떻게주냐.. 일단 보통인 민춘난 줄테니 한번 길러봐..

친구=야 ! 됐다 . 비싼것도 아닌데 뭘길러..그리고 내가 가지고가면 죽으니까 너나 많이 길러라

나=그래 그럼...그냥 난 애기하지말고 맥주나 한잔하자...


식물 모르는 놈입니다. 친구가...근데 문득 생각해보니 고수님들 주변에도 있으시져? ㅎㅎ

제딴엔 혼자 생각해보니 재미있어 글 올려봅니다..ㅎㅎ

재미가 없으실라나? ㅎㅎ 걱정이되긴하네여..ㅋㅋ 

댓글목록

아카시아님의 댓글

아카시아 작성일

ㅋㅋㅋㅋㅋㅎㅎㅎㅎ~~~~

세모님의 댓글

세모 작성일

돌아보면 친구가 진정 애란인이고 고수입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심학산님의 댓글

심학산 작성일

재미있네요...
변이종에만 눈길이 가는 난문화에 일반인은 그저그런 풀인거죠...

용용이님의 댓글

용용이 작성일

재미있네요 ㅋㅋ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ㅎㅎㅎㅎㅎ

평지님의 댓글

평지 작성일

일상의 대화지만 재미있습니다.

섬마을님의 댓글

섬마을 작성일

言中有骨

초보애란인님의 댓글

초보애란인 작성일

저랑 연배가 비슷 하시겠네요.ㅋㅋㅋ 일상생활에 있는 일이지요.
춘란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모습이기도 하구요. ^^

직지소심님의 댓글

직지소심 작성일

재미있네요 즐감입니다,

갯바위님의 댓글

갯바위 작성일

과거에는 나도.ㅋㅋㅋㅋ

풍란초님의 댓글

풍란초 작성일

재미있내요.....나도 빨리 자랑해야는데....

홍빵님의 댓글

홍빵 작성일

저도 똑 같은 경우가 있었지요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청개구리님의 댓글

청개구리 작성일

내가 가지고 가면 죽으니까 너나 많이 길러라!!
넘어야 할 산
건너야 할 강이 아닐까요?

율리님의 댓글

율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그렇게 하지요 뭐~~~

강이사님의 댓글

강이사 작성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다행입니다~^^

회원님들 올해한해 좋은 일 많이 있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__

율리님의 댓글

율리 작성일

풀과 난초를
알아보는
 눈이 생긴다면
인간사 바라보는
시각도 변화 할수 있을진대
풀과 난초
구별도 안하려니
군자의 미소
하나를 잃었구나
내모습이 변화하여
난초로 바뀐다면
친구도 난을 알아보고
친구하려 들겠네.

담원님의 댓글

담원 작성일

그게그거지뭐....공감이 가는 말이네요...보는 시각에 따라서...달라 보인다고 하면 되겠죠...

거창조사님의 댓글

거창조사 작성일

난을하는이유가 친구분 말씀중에 다 있네요
친구분이 진정한 고수십니다..

황토님의 댓글

황토 작성일

ㅎㅎㅎㅎㅎ

초보꾼님의 댓글

초보꾼 작성일

그 벽을 넘기 전까지는 다 그렇쵸
뭐든지 빠져야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