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정 커뮤니티
HOME    HOME   >   관유정 커뮤니티   >   신문고

신문고

신문고

양측 모두가 문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09-18 18:12 조회7,010회 댓글15건

본문


요사이 눈탱이 예기가 분분하여 제의 생각을 올려 보겠습니다.
우선 난상인의 개념을 먼저 정의 할 필요가 있다.
난상인의 정의가 난을 파는 사람이라면? 우리난계의 일 원 중  대다수가 모두 다 난 상인이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렇게 구분을 하면 옳지 않다고 본다.
한 예로 시골에 계신 농부가 송아지를 생산해 소시장에 팔러 간다고 해서 소장사라고 할 수는 없다.
저의 생각은 적어도 난계에서 상인이라고 하려면 전업으로 임하며 자기회사를 브랜드화 하려고 노력하는 정도를 본다.

우리나라에서 명함에 난가게 이름을 새겨 다니는 정도가 어림잡아 약500여 곳으로 생각되며 이들 중  도 를알고 상업을 하는 상인은 매우 적다고 본다.
상위 10%에 드는 그곳에도 프로급 상업인은 참 안타깝게도 그수가 부족한 실정이다.
여기에서 프로급이란 난초에 관한 모든 면(재배생리. 종자성감별. 작품평가. 가격설정. 작품 만들기, 신용도, 그 외 몇 몇 요소)에서 실력이 운동에서 국가 대표 급 정도 되는 정도를 칭함.
요사이 많이 운운 되는 상인들의 도덕성 등에 관한 문재는 제가보기엔 대다수의 케이스가  단지 용품을 파는 사람들과의 관계이므로 사고가나도 수습이 안되는 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다.
 
한 예로 애완견 기르기 경우의 예를 들어 보면, 보편적인  상인들은 (소개 등을 주로 하는) 개장사 일 것이다.
개장사들은 원래 사탕발린 소리를 한다.
더 나아가 보면 어떤 장사든지 어느 정도의 포장은 다 한다고 생각한다.
한국춘란은 근본적으로 사고를 없앨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 줄일수는 있다. 이 부분을 양심에 호소 한다는 것 그자체가 모순을 가지고 있다.
더구나 양심이 비단 같다 하여도 실력이 까짓것 이면 그 또한똑같다.

즉, 실패를 줄이려면 아주 쉬운 방범이 있다.
기술료를 들여서라도 권위 있는 프로의 경험치를 빌려 구매를 하든지 아니면 그런 분들이 경영하는 프로샵 을 이용하면 된다.
그렇지 못한 반대의 경우는 사탕발림에 의해 좌지우지 될 수밖에 없다.


TIP:
저희지역 동성로 라고 하는 쇼핑의 중심지 번화가가 있다. 그곳 길거리에는  소위 루비똥, 프라다, 발리, 등등의 명품 짝퉁 가방을 정품의 20/1 가격으로 많이들 판매한다.
바로앞 백화점보다 아주 싸다.

판매하는 분들에게 이거 가짜는 아니죠? 라고 물으면 세관에서 바로 빼온 진품 이라고 한다.
만약 내 아내가  이런 걸 사놓고 진품이 아니라고 가방장사 에게 물러러 가거나 백화점 정품 매장에도 일부가 썩여 있다는 식의 의견을 보이면 거세게 꾸짓을 것이다. 외!! 남들이 알면 내얼굴에도 똥칠을 하기때문이다.

즉, 근본적으로 본인들이 어리 하거나 끄끄러운 욕심 때문에 일어난 일이며, 그 가방장사가 정품인데 세관에서 살짝빼내왔다는 말을 안했으면 참 좋았을탠데 그정도 거짓말 안하는곳이 세상에 어디에 있겠는가?
길거리에 서 파는 그런 재품이 내 아버지가 팔아도 그건 정품일수가 없습니다.

댓글목록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난가게를 가지고 있는 상인들도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사람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한곳에서 정착하지 못하고 옮겨 다니며 가게를 여는 것은상인의 자질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누가 누구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 내공을 쌓는 길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한데 그게 어디 쉽냐구요!!!
 좋은 난을 싸게 사겠다는 생각이 화를 초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상에 물건이 좋고 가격이 싼 것이 무엇이 있겠습나까? 그런게 있으면 제게도 알려 주십시요.  다만 잘 될수 있을거라는 기대심리에 높은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그래서 명명품들이 안전하게 거래 되는 셈이죠.
  100여분 정도 배양한다면 30~40여분 정도는 확인된 명명품이라든지 전시회 입상작을 위주로 하시고, 40여분 정도는 기대를 갖고 키워볼수 있는 난을, 나머지20~ 30여분은 산채품이라든지 지인들에게 선물로도 줄수 있는 난으로 구성해 놓으면 좋을 듯 합니다. 물론 100분 모두 좋은 종자로 구해 기를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건 쉬운일이 아니죠. 최소한 그정도의 기준에서 한다면 좋지 않을까 나름대로 생각 해 봤습니다.

정상현님의 댓글

정상현 작성일

오르신 말씀이심니다 한촉을 구입을 하여도 믿을수있는곳을 찿아야 하는데 아직초보자들은 난을 구분할줄 모르고 이야긴 많이 얻어듯고 하다보니 싼곳을 찿아다니다 보니 눈탱이 맛나 봅니다
한분을 키워도 명명품을 또는 고수님들의 말씀을 듣고 구입을 하면 후회 하진안겠죠

소나무님의 댓글

소나무 작성일

참고 합니다.

강봉우님의 댓글

강봉우 작성일

원장님의 구구절절 가슴에 와 닫습니다^^*
인품이 되는 그런 상인들이 많이 나와야 하는데...
현실은 그러지를 못한것 같습니다.
운전면허 처럼 "난 상인 자격증"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지...ㅎㅎ~~^^
제가 넘 오버하는 겁니까요.ㅎ~~^^

난 상인들이 이런 글을 읽어야 하는데...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한솔님의 댓글

한솔 작성일

잘탐독했답니다  명심하고 속지않도록 노력하겠읍니다

민춘님의 댓글

민춘 작성일

가장 중요한 것은 구분 할 수 있는 안목인데...
 그런 내공을 언제나....... 으휴
그래도 수업료는 10년 거치 10년 상환 할 생각으로 천천히 애란 생활을 해갈겁니다
그날을 위해.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제가25년전경에난을시작하였다가 그만두었읍니다 왜냐구요
난하는사람은사기꾼들이라기에 그말을듣고화가나도참았는데 비슷한일을격었읍니다
그길로보따리싸고 처다도안보았는데 어쩌다 다시이길로들어선걸보면
나에겐 난을키우라는팔자가있나봅니다
그런데 난아카데미를너무늦게알았다는게수업료치고는너무나 많은 금액이지출돼었고
알고나니 빈털털이고 난실엔전부 짝퉁 아님배양종
정말허탈합니다 늦었다고생각할때가 가장빠르다던데 배양종을 버리자니 그렇고
팔자니 팔곳도없구 그냥기르자니 울화통만치밀고 죽을지경입니다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도솔천님 그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군요. 뭐라고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그러나 저는 님의 글을 보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난과는 끊을수 없는 뭔가가 님을 난인의 길로 인도해 간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특히 궁금한 것을 알고자 하시는 지적 욕구는 분명히 님을 한단계 더 발전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저는 믿습니다.
어떤분들은 몇억씩 들여 난을 구했다가 몇년전 혹한의 추의가 왔을때 다 죽이고 난을 접었다가 다시 시작한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과 비교하면 그래도 키울 난이 남아 있다는게 위로가 되지 않을까요? 
어떤 분야든 사기꾼들도 있고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래도 세상이 굴러가는 것은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관유정 원장님도 사기꾼이라고 하면 섭섭하시겠죠. 그렇듯이 좋은 사람도 많이 있으니 내가 바른 선택을 해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려고 노력하고 사기꾼에게 당하지 않는 실력과 난을 원칙적으로 접근할려고 하는 마인드만 갖춘다면 당하는 일이 적어지겠죠. 제 경험으론 좋은 난이 절대로 싸게 구할수는 없습니다 . 물론 같은 회원들끼리는 서로 난값으로 매매가 되는게 안니고 난값에 난정이 얽히게 되어 저렴하게 구입할수는 있지만,  상인에게서 좋은 난을 저렴하게 구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고 하나를 구하시더라도 일단 명명품을 위주로 구하시면 후회하는 일이 적어 집니다. 다량으로 가능성있는 난을 구하기 보다는 가치가 인정 된 난을 기르시면 되죠. 명명품이나 입상품들을 기르면 난실에 들어가서 난을  볼때 보험에 들어 든든한 느낌이 드는데 그런개체가 없을 때는 웬지 채울수 없는 허전함이 가슴을 저리게 하는 경험을 저도 했거든요. 난실을 남들에게 보여주기도 싫곤했는데 명명품들을 몇개 채워 놓은후 자신감이 달라지더군요. 방향설정을 잘하시고 길을 가시면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 되리라고 확신 합니다. 배양종들은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십시요. 안보면 마음이 좀 편해지더라구요. 저보다더 난선배님이신데 제가 주절거렸다면 용서 하십시요.
 님께는 쪽지보내기가 안되더군요 정보공개가 안되어있다고 화면에 뜨던데요.

호암님의 댓글

호암 작성일

좋은 말씀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구구절절 올으신 말씀 입니다. 정말 가슴에 와 닿는군요. 저 역시 오래전 시작했다가 난을 키우는 것도 아니고 안키우는 것도 아닌 시절을 보내고 난 뒤 다시 초보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항상 그렇듯이 빨리먹는 밥이 체하는 법이라는 선조들의 명언을 생각하면서 천천히 배워가면서 갈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월평님의 댓글

월평 작성일

제가 난을배우면서 당한일이라 위에글이 충분히 이해가 감니다
제가 지금 10개월정도인데  이시점에서 관유정을 알게된것이 다행이라 여김니다
처음에는 모르고 당한일이라 억울하지만 ,,,,
그래도 난이 좋습니다

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수업료라고 치기엔 너무많은 던이 들어간게 문제입니다. 물론 배양의 미숙도 있겠지만 한때 일춘을 대량수입하여 풀때 저두 많은 걸 잃었습니다. 그때 상인은 도망가서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지만, 남의 던 우습게 알고 사기쳐서 지금 등 따뜻하고 배부르게 사는지 궁금하네요...지금부터라도 초보애란인들이 알고 살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한춘.중춘.일춘.일경구화 등 ...........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처음처럼 님  아마도 그 자는 밀수범으로 지명수배 중일걸요^^ 그리고 소문에 의하면 그때 할타 먹었던게 던이 아니고 독이라네요^^  독을 많이 마구 할타 묵어 이빨도 다 빠지고 눈까리는 동태 눈까리가 되었다고 하던데요^^울 동내 점쟁이 말로는 독을 많이 할타 묵어 곧 죽는 답니다.. 죽기 전에 해결 하셔야 할낀데^^

fishfox님의 댓글

fishfox 작성일

모두가이익을위해서하니  문제입니다  나가마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