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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의 선진화 방안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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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아카데미 작성일08-10-02 09:41 조회8,427회 댓글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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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여러분 금년 유난히도 엽예품 시합이 많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참 바람직한 방향이라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날짜가 겹치는등 문제가 있습니다.
10월 초순부터 12월 까지 고르게 나누어서 전시회를 하면 참 좋겠습니다.

심판이란?

선수들의 일면 일면을 정확히 꾀뚤어 허리웃액션까지도 가려낼 정도의 실력이 있는 분들이 양심을 가지고 경기를 감독하며 채점을 하는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우리 난의  현실은  부족하다.
예컨데 색상의 미묘한 조합을 따져 채점을 하는 복색화의 심사에 색약, 색맹, 심각한 노안 이라 색소채 감식이 어려운 분들이 심사를 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더구나 심사는 대게 오후에 실내에서 치르다보니 자연광이 아닌 실내 조명에 의지해 판독을 한다.

대게의 심사위원들은 노령에 가깝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오래 했다고, 지역 회장이라고 과연 심판이 되어서 될까?

안구가 부적합 할수도 있는데 다가
조명의 종류에 따라 우리 안구가 느끼는 색상의 차이가 있는데 다가
지방에서 급하게 올라 오느라 피곤한데 다가
심사전 식사 자리에서 소주 한잔 까지 해버렸는데 다가
빠른 진행을 요구하는 주최측의 요구에따라 섬세하게 볼 여가도 없는데 다가
아는사람 난초 까지 챙기려는데 다가



이런 상황에 결선심사는 밤 12시가 될무렵 이 된다.
갓 40 이된 저도 다리가 저리고 눈도 화끈화끈 거리고 피곤한데 60세 이면!!!!!

양심이나 실력 이외에도 더 근본적인 문제가 첩첩산중으로 도사리고 있다.
이렇다 보니 공정한 심사를 기대한다는게  애초부터 무리한 요구일수도  사실 있다.
여기에서 조금 이라도 자유로울려면 출품 시기를 오전으로 하여 자연광에서 평가를 하거나 최대한 자연광에 가깝게 된 특별 세트에서 감별을 할수있게 배려를 하거나 컬러 인택스를 준비해 비교를 하는등의 보다 과학적인 접근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안구의 조건이 그 나마 적합한 젊은 층에서 복색이나 까다로운 종류의 심사를 할수있게 하고  심사위원 보다는 심판위원으로 이름을 고쳐 반드시 소정의 테스트를거쳐 이들로 하여금 심판 자격을 부여해 프로의 자격을 부여해 판정을 하게 하면 옿을것이다. 귝전의 경우 심판은 10명~15명 이내로 하면 진행이 빠르고 정확할것이다.
점수가 출품자들 앞에서 실시간으로 공개가 됨으로 명예의 전당인 심판직을 유지 하려고 게속 학습하고 양심을 갈고 닦을 것이다.
 반드시 점수공개는 실시간으로 보여주어야 하며 실수를하는 심판은 징계를 주면 굉장한 발전이 빠른 시일내에 우리 앞으로 다가올 것으로 저는 믿고있습니다.

댓글목록

흙뫼수님의 댓글

흙뫼수 작성일

맞습니다 맞고요~ 정확한 심사기준과 심사점수의 공개는 향후 난전시문화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겠지요.
심사평도 간략하게 하였으면 좋으련만 출품자보다 심사하시는분이 더 많다는 이야기도 있던데...ㅎㅎㅎㅎ
암튼 이제 원장님 심사하러 전국을 누비시느라 바쁘시겠군요. 공정한 심사가 되도록 소신껏 ... 화이팅!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땡큐~~~
이젠 아무데나 안갑니다. 난초 1호 명장이란 퀄리티 관리도 있고, 후배님들 중에도 기회를 주어야 하고요^^^

난향유린님의 댓글

난향유린 작성일

스포츠에서 심판의 역할이 얼마나 크느냐느 문제는 진사람이나 진팀 입장에서 그동안 노력한  땀을 헛되게 만들어 버리는 가슴 아픈 기억을 남겨 주게 되지요.
 심판이 공정하게 경기를 운영하면 승자도 패자도 서로 승패를 받아 들이며, 승자는 패자에게 위로를 패자는 승자에게 축하를 해줄수 있는 기분이 들수 있는데 편파적 판정에 의한 승패는 승자도 패자도 모두 기분이 좋을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심판의 역할이 중요한 것이겠죠. 그런데 심판의 역할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공정하게 운영한다고 했는데도 역량 부족으로 공평하게 보지 못했다면 심판을 임명한 주최측의 문제라고 봅니다.메이저 경기를 하는데 프로도 없는 국가의 심판원이 와서 심판을 본다면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죠.
  문화가 고도로 발전해 심미안이 필요로한  부분의 심사라면 공평성과 함께 심사위원의 자질도 또한 중요하겠지요. 그런데 한국의 난전시회의 경우 심사위원들을 모셔 오는데 심사 숙고해서 모셔와 심사를 하게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들이 이렇게 있는 줄은 몰랐네요. 저녁에 심사를 하게 되는 문제도 전시기간의 문제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게 되는데, 보완 방법을 찾아야 겠군요. 조명 문제는 주최측에서 조금 신경 쓴다면 어려운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 , 지금 까지 그런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 보니 관행적으로 이루어 져 왔다고 보여집니다. 심사위원의 고령화로 인한 문제는 참으로 예민한 문제이죠. 그분들이 스스로 신체적 한계, 체력적 한계를 느끼신다고 판단될때 스스로 심사위원을 고사하는 것이 좋다고 보며, 주최측에서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고려해야 할것으로 보이네요.
  이모든 문제를 해결해줄 가장 확실한 해결책은 심사 점수를 실시간 까지는 어렵다면 최종 심사 점수를 공개 한다면 간단히 모든것이 정립될수 있는 문제라고 보여 원장님의 견해를 지지합니다. 이 모든게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하나 씩 개선해 나가야 할 젊은 우리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보여집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지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솔천1님의 댓글

도솔천1 작성일

원장님의말씀에적극 지지합니다
앞으로원장님말씀처럼 꼭돼었으면하는바람입니다

나너비이님의 댓글

나너비이 작성일

제가 사는 곳에고 심사 다니시는 분이 있는데 40대고요. 미술을 전공해서 색을 보는 눈이 탁월하신 분입니다.
아버지 때부터 난을 하셔서 난력 30년은 되는 집안입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우와 대단하군요!

큐폴라님의 댓글

큐폴라 작성일

항상 조화와 중용이 문제지요.
정확한 판단력도 중요하지만 오랜 경험 또한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는 군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평정심을 가지고 부끄럼 없이 판단할 수 있는 분들이 많아져서 난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모두 존경받을 수 있는 그런 풍토를 만드는데 모두 힘써야 .....

정관성님의 댓글

정관성 작성일

심사위원은 심사를 이해관계없이 공정하게 하고, 애란인은 좋은 작품을 만들어 출품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상인은 신뢰가있는 난 유통에 전념하여야 한국난계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봅니다.

호정님의 댓글

호정 작성일

죄송하지만~~저도..
정관성 선배님과 같은 생각을 합니다.

탈렌트님의 댓글

탈렌트 작성일

안녕하세요.~꾸벅~

님의 자료가 넘 좋아서
허락없이 아래주소로 퍼갑니다.

다음카페 <산골난초>주소입니다.

http://cafe.daum.net/sjs986

감사합니다.

다음카페 <산골난초>쥔장 송진석 올림=

군자란님의 댓글

군자란 작성일

전적으로 동감 합니다.

보리밥님의 댓글

보리밥 작성일

공정한 심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