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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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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난공불락 작성일10-03-12 09:10 조회7,151회 댓글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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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지인중에 올겨울 동해로 수많은 귀한 난 좋은 난 명명품을 능가 하면서  일반 난인들이 꿈의 난초라 칭하는 희귀난 까지 잃어 버렸읍니다

그난실에는 평소 존경하는 선배님의 난도 위탁 배양 되고 있었읍니다
귀한난 희귀난들은 물론 선배님 난이 었읍니다

전원 작동의 실수로 많은 난을 동사 시킨 당사자도 안타까운일이지만 위탁 배양을 맡긴 선배님의
피해가 더욱 큽니다

주변 난인들의 결론은 위탁관리비를 받은 만큼 책임을 져야 한다가 대세 였읍니다

선배님은 역시 난선 이었읍니다

오히려 그를 위로하며 ::내가 난을 다시 가져오마 ...
주변에서는 선배님을 미쳣는가 보다 라고 수근 거렸지만

선배님 말씀은 달랐읍니다 실수를 경험 한놈은 그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고
풀쪼가리 죽은 것으로 사람 마져 잃어 버린다면 그것이 더욱 어리 석은 일이라네...

선배님 존경합니다

이런 난선같은 선배님이 관유정 회원임읋 자랑 합니다

댓글목록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너무 뜻 깊은 글입니다.
난초가 정말 좋기는 하지만 사람만큼 중하지는 않다고 봅니다.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뿌듯합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너무 존경스럽고 아름답습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흠~ 대단하신 분이네요. ^^

초보난인2님의 댓글

초보난인2 작성일

애란인 이시군요.

저 같아도 도저히 그 분과 같은 행동은 할 수 없을 겁니다.

아니, 못하겠지요.

아직도 우리사는 세상은 따듯한가 봅니다.

처절한 반성을 통해, 귀감을 삼으며 노력하겠습니다.

두분의 우정이 진심으로 부럽습니다.

박경자님의 댓글

박경자 작성일

너무존경스런 분이시네요..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나를 생각하게하는 글이네요.........

보춘화님의 댓글

보춘화 작성일

훈훈 합니다 ^^

수락산1님의 댓글

수락산1 작성일

존경스럽고 훌륭한 분이십니다.

허대사님의 댓글

허대사 작성일

가버린 귀한난도 아쉽지만  인생이 그만큼  더 귀해졌네요

온새로미님의 댓글

온새로미 작성일

멋진분이시군요..정말 난을 하시는분이군요

빅고님의 댓글

빅고 작성일

만인들에게 존경 받으실 분이군요.^^

남원도령님의 댓글

남원도령 작성일

정말 존경 스러운 분이십니다.
피해를 보신 애란인 분도 하루 빨리 애란생활 하시길 기원 합니다

풍난님의 댓글

풍난 작성일

멋있는 분이네요.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

소정님의 댓글

소정 작성일

존경받으실만한 난선이네요.
이런 선지자들이 많은 난계에 몸담은것이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중투복색님의 댓글

중투복색 작성일

어수선한 소식만 난무하는 때에 참 따뜻한 소식을 접합니다...뵙고 싶습니다...

해운대님의 댓글

해운대 작성일

짝짝짝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군요.  제가 그런 경우를 당했다면 ...
정말 멋진 분 입니다.  간만에 흐뭇한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푸근해지는 느낌 입니다.

참사랑님의 댓글

참사랑 작성일

물질보다 사람이 먼저임을 일러주는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존경합니다.

서화순님의 댓글

서화순 작성일

꾸벅.........저의 어머니가 항시 말씀하셨는데,사람에게는 난사람,든사람,된사람이 있는데, 엄마는 난사람이고  든 사람이고 된 사람이면 좋겠지만,그렇지못하면 된사람이 되라 하셨습니다. 그 분은 된 사람이십니다.

왕초님의 댓글

왕초 작성일

큰사람은 다른것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약간의 생각차이가 큰사람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옳으신 말씀입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