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유정 커뮤니티
HOME    HOME   >   관유정 커뮤니티   >   신문고

신문고

신문고

전시회를 준비하며(애란생활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난생난사 작성일11-01-19 11:46 조회8,219회 댓글24건

본문

원장님의 잃어버린 10년 글을 읽고 또 읽고 마음에 새기고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난 동호회에 가입하여 좋은 선배님들을 만나 정말 좋은 사람과 난을 만나며 즐겁게 애란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가입한 동호회에서 자체 전시회를 개최하려고 하는데 각자 난을 출품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실제 출품할 난이 단 한분도 없네요.

난력이 꽤 되신 분도 전시회에 출품할 난이 없다고들 하십니다.

보유하고 있는 난은 많은데 전시회를 치루어 보려니 출품할 만한 난이 없는 것입니다.

빡빡한 경제형편에 "대박 로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거금(얼마안되지만 제 입장에서는 거금

1??만)을 주고 구입한 난은 언제 빛을 발해 줄지 아니면 그 대박로또의 빛은 그대로 어둠으로 사라질

지 지금 판단해 보면 도무지 빛이 생길지 분간이 안됩니다.

처음에는 어떠 난초라고 하더라도 난분하나 하나 늘어날때마다 기뻐서 기대품이라는 잔풀에 옷이

젖더니만 어느새 분수만 많아져 있는데 썩 맘에 들지 않네요.

원장님이 남기신 글을 읽고 또 읽어 보니 정말 공감이 갑니다.. 아주 깊이 고민해 봐야할 중요한 부

분인것 같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두서도 없네요.. 애란생활을 하면서 저의 작은 계획을 다시 정립해

봅니다. 즐난하세요.

댓글목록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작성일

지금은 작은 변화지만  훗날은 애란삶의 질을 훨씬 윤택하게 될것입니다.

짝짝짝!!!  혹시나 공법에서 역시나 공법으로 귀순 하신걸 그듭 축하합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10년 후의 그림을 한번 그려보니 흐뭇합니다.

해찬들님의 댓글

해찬들 작성일

잘 읽고 갑니다. 정말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깜보님의 댓글

깜보 작성일

난력은 있어도 막상 자랑할만한 난이 없다는말 참 마음에 와닿습니다.
오죽하면 전시회 내놓을 난이 없어서 동호회 탈퇴까지 마음 먹었겠습니까^&^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동호회 탈퇴할 마음은 먹지 않았는데요???

난아카데미님의 댓글

난아카데미 댓글의 댓글 작성일

깜보님의 솔찍한 심정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 실제로 그만둔 분이 계셔요^^
사실 그 난우회 전체가 와해되고 대부분 난계를 떠났지요! ~흐흑~
그 난우회는 사실 적으로 표현 한다면 종자성 있는 난을 입수해 난우회 활동과 대구시 난연합회 활동을 했다기보다  구성원 대부분들이 산채 중독 증후군에 걸려 어쩌다 끼 주금 하나 케면 다음에 발색이 시원찮고,  뭐 이러다가 몇 몇 저를 통해 제대로 하려든 사람들이 그만 불 끄진 창이 되어 버린 꼴이 되어 흥미를 잃어 버릴까 탈회를 해 다른 난우회로 이적 하는 바람에 그나마 근근이 그 난우회 최면 조금 살려 주던 주금화 동상 마저도 한분 안 나오다 그만  공중분해 되었지요!

이후 남은 회원들이  연합전에 출품은 채면상하기는 해야 되는데 싶었는가! 해마다 저에게 좀 빌려 달라고 찾아 왔었지요!  이러다가 그만 난우회 회의에서 우리가 난 케는 재미로 만났지 난초 돈 주고 구입해 기르려고 만난 게 아니지 않느냐 하여 대구시 연합회도 탈회를 해버렸지요! 

잔류한 분 들 중  경제력이 있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 난우회 분위기가 산에 열심히 다니다 보면 언젠가 난은 케면 되는데 뭐 하러 돈 주고 싸  난초 뭐 꼭 전시회에 내야 되나 !!!!
자기 심신 수련만 하면 되지  그리고 돈질해서 하는 건 올바른 난 취미 활동이 아니라는 예기를 많이 하고 산채 마치면 꼭 한잔 하고 훌라 치고 뭐 이러더니!!!  쯧 쯧 급기야!!!
소문에 대부분 난을 그만 두었다고 하더군요.

산채 중독 증후군에 자기만 걸리면 되지 멀쩡한 남까지 강요해 동반으로 망하게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 제가 잘 못 이해를 하였습니다.. 깜보님이 탈퇴할 마음을 먹으셨다는 뜻인것 같네요..
그래도 탈퇴하지 마시고 내 놓을 난이 없다면 몸으로라도 최선을 다하면 그것 또한 미덕이지 않을 까요??
저는 그렇게 몸으로라도 열심히 하려고 한답니다....

꿀벌님의 댓글

꿀벌 작성일

좋은 말씀 귀기울여 듣습니다

삐돌이님의 댓글

삐돌이 작성일

좋은 얘기 잘읽었습니다,

난이야님의 댓글

난이야 작성일

많은 애란인들의 공통적인 고민인것 같습니다

탱주님의 댓글

탱주 작성일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도봉산님의 댓글

도봉산 작성일

공감합니다  새로히 배우게 되네요

입변사랑님의 댓글

입변사랑 작성일

공감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캐스피언님의 댓글

캐스피언 작성일

그간 그 많은 난들..전시회닥치니 출품할 녀석이 하나도 없네여...
그것참 아이러니 합니다....공감합니다...

청운소님의 댓글

청운소 작성일

저도 함께 공감 합니다.

구름풍선님의 댓글

구름풍선 작성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청개구리님의 댓글

청개구리 작성일

난인의 길이 대부분 산채, 집채, 컴채 등등으로 이어지지요. 그래도 전시회 출품작 찾기가 힘드다는 것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었지요.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취미로 배양하고, 건강을 위해 산을 찾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하늘님의 댓글

하늘 작성일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복자삼춘님의 댓글

복자삼춘 작성일

흠...많은 걸 생각하게 되는 글입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작성일

산채에 대해 여러번 생각하게 합니다.

아침에이슬님의 댓글

아침에이슬 작성일

위험한 논제와 위험한 발상이라 애란생활의 근본을 흔드는 생각입니다.. 처음 초심으로 돌아가 무었이 잘못되었는지 무었이 잘못된것인지 생각하여 보시기를 바랍니다.........

난생난사님의 댓글

난생난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아직 가치관이 정확히 정립되지 못한 왕초보라서 깊이 깊이 지금도 고민중에 있습니다..

자스민님의 댓글

자스민 작성일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청운님의 댓글

청운 작성일

좋은 글 감사합니다....